"폐경기 호르몬 치료…알려진 것보다 두배 위험성"
상태바
"폐경기 호르몬 치료…알려진 것보다 두배 위험성"
  • 최은빈 기자
  • 승인 2019.09.01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경기 호르몬 치료 요법으로 인한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알려진 것보다 크고, 보다 장기적이라는 주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르몬 요법으로 인한 유방암 위험성은 기존 시행받는 여성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두배는 높으며, 치료를 중단하더라도 위험성은 10년 이상 지속된다. 이 연구 논문은 이날 발간된 저명 의학저널 랜싯(Lancet)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발병한 유방암 100만여건이 1990년대후 서방세계서 시행된 호르몬 요법에 기인한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진은 호르몬 치료가 필요하다면 되도록 짧게 시행토록 권고했다.

현재 폐경기 호르몬 요법(MHT)은 폐경기 여성에 결여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트론 등 여성 호르몬을 알약이나 젤. 패치, 크림 타입 등 다양한 형태로 보충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모든 방식이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50~69세 사이 호르몬 요법을 하지 않은 여성 100명당 6명꼴로 발병한 유방암이 매일 5년간 두 호르몬을 섭취한 여성군(群)에서는 100명당 8명꼴로 나타났다. 달리 말하면 두 호르몬 결합 요법을 시행한 여성의 경우 50명당 1명이 유방암에 걸렸다.

호르몬 교체 투약의 경우도 위험성은 여전했다. 가령 반 개월단위로 두 호르몬을 교체 투약할 경우 70명당 1명꼴로 유방암이 나타났다.

단, 에스트로겐만 투약할 경우 200명당 1명꼴로 유방암이 보였다. 하지만 자궁암 위험성이 증가했다. 이 방식은 일반적으로 자궁 적출후에만 사용된다.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