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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0%로 떨어진 국내 기준금리가 0.75%로 인상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8월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 결정으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자산확충에 나서고 있는 보험사에게 적지 않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신규 채권의 이자수익이 증가하고 투자손익 개선으로 이어져 보험사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등 금융불균형 우려가 커지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18년 11월30일(연 1.50%→연 1.75%)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이후 경기 대응을 위해 2019년 7월과 10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내렸다.

지난해 3월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0.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5월에 사상 최저인 연 0.5%로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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