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에셋플래너 '보상지원센터' 내부

키움에셋플래너가 보험사에만 있던 '보상지원센터'를 GA에 최초 도입해 보험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험금 청구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힘들고 궁금증이 많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어떤 것이 있고, 또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제대로 청구된 보험금이 맞는지 궁금증이 많을 수 밖에 없지만 이를 해결해주는 곳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키움에셋플래너는 바로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고자 지난 7월 ‘보상지원센터’를 선보였다. 보험금이 지급되더라도 어떻게 보험금이 산정됐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보험사들이 없어 소비자 불만이 많아 이를 해소하고자 보상지원센터를 기획했다는 것이 키움에셋플래너 측의 설명이다.

키움에셋플래너 관계자는 "보험료는 쉽게 빠져나가도 보험금 청구는 어렵다는 인식을 깨뜨리고자 보상지원센터를 신설하게 됐으며, 본사 차원에서 특히 오프라인 조직으로 보상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GA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보상지원센터는 '보험금 사후 검증'과 '자동차 사고 케어' 서비스를 주력으로 한다. 보험금 사후 검증 서비스는 진단서 및 보험금 청구서로 △진단명과 무관한 검사비 삭감 △수술의 적합성 여부 △3년 지난 영수증 소멸시효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횟수 차감 △비급여 영양제 비타민 주사 삭감 △사고기여도 관련 삭감 등을 검증한다.

자동차 사고 케어 서비스는 고객의 사고 발생시 상황에 맞춰 상담을 진행해 적정한 손해배상금(합의금)을 도출시킬수 있도록 한다. △피해자 보험처리, 과실유무 △치료·손해배상금·합의금 △대차·미수선·격락손해·본인부담금 등을 케어한다

실제 보상지원센터는 7, 8월 200여건의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문의가 들어왔고, 이중 30여건은 실제 받은 보험금에 누락이 있어 추가 청구가 진행 중에 있다. 치료를 위한 진료였으나 과잉진료 및 편승치료로 판단되어 부지급된 경우가 대다수였다.

키움에셋플래너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시 편승치료, 수술의 적합성 여부 등으로 면책이나 일부 지급 등의 결과가 종종 나오는데 고객입장에서 보자면 억울한 면이 있다" 라고 말하며 “이러한 것들은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의 내용만 추가 보완하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도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오픈한지 두달, 짧은 기간에도 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일일 평균 문의 건도 7월에 비해 8월에 부쩍 늘었으며, 영업조직의 만족도도 높았다. 보상지원센터는 영업조직의 문의를 모아 사례화 시키고 교육과정을 만들어볼 예정이다.

보상지원센터 담당자는 "보상지원센터를 통해 보험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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