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수 부족에도 중ㆍ대형사 '선방'… 삼성화재 12.4% ↑ㆍ흥국화재 4.3% ↑
영업일수 부족, ‘직격탄' 맞은 중소형사… 롯데손보 28.2% ↓ㆍMG손보 16.6% ↓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본 자료는 각 보험사별 말일자 마감속보 기준이며 전산조회 시점에 따라 철회, 반송 등이 반영되어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중ㆍ대형사보다 실적 모멘텀 취약한 소형사가 영업일수 부족에 따른 실적감소를 직격으로 맞았다.

지난 9월 전체영업일수는19일로 명절연휴가 많아 8월 21일보다 3일 부족했다. 이렇게 부족한 영업일수는 후반부로 가면서 잔여실적이 대형사에 집중되면서 뜻하지 않게 중소형사의 실적감소로 귀결됐다.

지난 4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손보사 장기인보험 9월 GA실적을 조사한 결과, 238억 6400만원으로 직전월 242억 6500만원보다 4억 100만원 줄어, 전월대비 1.7%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영업일수 부족에도 중ㆍ대형사 '선방'… 삼성화재 12.4% ↑ ㆍ흥국화재 4.3% ↑

영업일수 부족에도 대형 손보사 GA실적은 전월보다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4주차까지만 해도 메리츠화재·삼성화재·흥국화재 등 3개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실적이 잔여 1주차를 남겨두고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전환 됐다.

보장성 판매 업계 1위인 현대해상은 9월 5주차 깜짝 실적을 전월보다 0.5% 상승 마감했고, 업계 2위로 올라선 메리츠화재는 월중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전월보다 1.4% 상승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전월보다 12.4%나 상승하면서 시장점유율(M/S)도 11.1%를 차지했다. 유병자시장의 간편보험 및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피해부상치료비(피부치)’ 등 이슈담보 대응 및 GA전담시스템부서 신설 등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영업일수 부족, ‘직격탄' 맞은 중소형사… 롯데손보 28.2% ↓ㆍMG손보 16.6% ↓

영업일수 부족에도 중ㆍ대형 손보사와 달리 소형사의 경우는 달랐다. 영업일수 부족에 따른 실적감소를 직격탄으로 맞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보의 보장성 판매실적은 8억 9000만원으로 직전월 12억 4000만원보다 3억 5000만원 감소, 직전월대비 28.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MG손보 역시 지난 9월 5억 1000만원을 기록하며 직전월 6억 1000만원보다 1억원 감소, 직전월보다 16.6% 감소했다. 대형사 중에서도 DB손보·KB손보 2개사는 소폭 하락했다.

DB손보는 지난 9월 38억 3000만원을 기록하며 직전월 41억 3000만원보다 3억원 감소, 직전월보다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손보도 지난 9월 39억 1000만원을 기록하며 직전월 39억 9000만원보다 8000만원 감소, 직전월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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