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보험업계 내에서 GA의 역할과 책임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 상품비교분석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컨설팅해주는 GA가 어떤 곳이냐에 따라 권유하는 보험과 보험사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보험저널은  ‘GA 바로알고가입하기’ 기획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GA를 판단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법인보험대리점(GA)의 2021년 상반기 공시자료를 토대로 유지율, 생산성, 불완전판매비율 등 GA의 주요경영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6년 설립된 기업형 GA 뉴니케(대표이사 배문국)가 상반기 공시분석 결과 지난해 보다 조직규모와 지점을 확장하며 성장 곡선을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기준 규모 54위인 대형 GA 뉴니케는 11개 지점과 671명의 설계사가 대구를 기점으로 울산ㆍ포항ㆍ구미 등을 활동영역으로 하여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뉴니케는 설계사 537명과 9개 지점을 기록했다. 

현재 뉴니케는 생보사 9곳, 손보사 8곳과 모집제휴를 맺고 있다.

뉴니케의 상반기 월평균 생산성(재적 설계사 인당 신계약 건수)은 높게 유지하던 손보계약 비중이 그대로 이어졌다. 생보계약은 2.64건으로 GA평균 2.3건과 비슷했고, 손보계약은 15.53건으로 업계 평균 6.3건 대비 두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손보계약 실적에 힘입어 인당 신계약건수 합은 업계 평균 8.6건을 훌쩍 넘는 18.17건을 기록했다.

높은 신계약 건수는 인당 수수료로 이어져 업계 평균 보다 2배이상 높은 수치를 그려냈다. 상반기 뉴니케 인당 수수료는 생보계약 280만원, 손보계약 617만원으로 평균 897만원을 기록했다. 업계 평균 인당수수료는 386만원이며 생보계약 166만원, 손보계약은 219만원이다.

뉴니케는 불완전판매비율도 GA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불완전판매비율은 생보계약은 0.16%로 평균 0.31%보다 월등히 낮으며, 손보계약도 0.01%로 GA평균 0.04%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불완전판매비율 수치가 낮다는 것은 판매과정에서 고객이 불만이 적었다는 의미이고, 불완전판매비율이 높다는 것은 보험판매과정에서 불완전하게 판매한 계약이 많았다는 것을 말한다.

뉴니케 유지율은 손보계약보다 생보계약이 양호하고 장기(25회차)보다 단기(13회차)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13회차 생보계약 유지율은 90.2%로 평균 84.1%를 웃돌았으나, 손보계약은 84.8%로 평균86.5%에 미치지 못했다. 장기 25회차 생보계약 유지율은 67.4%로 평균66.7%와 유사했으며, 손보계약은 68.0%로 평균 68.4%보다 낮았다.

계약유지율은 회사의 계약관리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계약유지율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계약에 대해 보험료를 납부하고 유지하는 비율로 유지율이 높을수록 보험 장기 보험가입자가 많고 기업 건전성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뉴니케는 상반기 36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총 매출액 548억원을 무난하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 또한 11.1%로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생산 효율성(매출원가)과 관리 효율성(판매비와 일반관리비)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영업이익률은 영업이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영업적인 측면으로 안정적인지를 판단하는 수익성 지표로 순수한 영업활동의 결과인 영업이익을 매출액과 비교하여 수익성을 측정한다.

영업이익률을 결정짓는 비용집행률은  88.9%로 지사형(연합형), 직영(기업형)  GA평균 101.8%, 94.7%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한편 뉴니케는 초대형 GA가 즐비한 GA시장에서 지방 GA라는 열악한 영업 환경을 극복하고 지난 7월 KB생명 '실적 1위 GA'에 올라서 업계를 놀라게 했다.

뉴니케는 변액연금 중심의 신계약 월납보험료 2억 500만원을 기록해 지난 6월 '실적 1위 GA' 차지했던 초대형 GA 지에이코리아(1억 7000만원)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자료: 각협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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