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보험업계 내에서 GA의 역할과 책임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 상품비교분석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컨설팅해주는 GA가 어떤 곳이냐에 따라 권유하는 보험과 보험사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보험저널은  ‘GA 바로알고가입하기’ 기획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GA를 판단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법인보험대리점(GA)의 2021년 상반기 공시자료를 토대로 유지율, 생산성, 불완전판매비율 등 GA의 주요경영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8년 5월 설립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는 상반기 기준 설계사 700명을 보유한 조직규모 51위의 대형 GA다. 

생보사 9곳과, 손보사 2곳과 제휴하며 법인영업에서 새로운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생손보계약 13회차 유지율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의 단기 13회차 생보계약 유지율은 99.98%로 업계 평균 84.1%를 훌쩍 넘겼으며, 손보계약도 99.5%로 평균 86.5%를 가뿐히 넘어섰다. 

다만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는 생명보험 상품에 집중하고 있어 손보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장기 25회차 유지율은 다소 미흡한 61.8%를 보이며 업계 평균 수치인 66.7%에 미치지 못했으며, 손보계약은 집계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의 생산성(재적 설계사 인당 신계약 건수)은 생보계약 0.13건, 손보계약 0.002건으로 도합 0.13건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 10대 평균 신계약건수 8.6건(생보계약 2.3건+손보계약 6.3건)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단, 인당 수수료는 생보사 391만원으로 업계 평균 166만원보다 두배 넘게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경영실적 중 유지율과 함께 또 한가지 특징적인 것은 불완전판매비율로 생손보계약에서 0%를 기록했다. 업계 평균은 생보계약 0.31%, 손보계약 0.04%다.
불완전판매비율은 △품질보증해지 △민원해지 △무효건수의 합계를 신계약건수로 나눈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보험상품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판매하지 않았다는 얘기로 보험판매과정이 ‘불량’했다는 의미다.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는 상반기에만 18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올해는 지난해 총 매출액 248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는 최근 특정 법인이 아닌 일반 법인에게도 합리적인 보험 가입 방안을 제시하는 ’CEO플랜 시즌2’를 발표하 시장 지배력을 확장하고 있다.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는 전국 지점을 목표로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사업단을 확장해 가고 있으며, 1200명 규모의 조직 확대와 월 10억원, 생산성 80만, 25회차 유지율 85%라는 목표를 하반기 내 실현할 계획이다.

자료: 각협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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