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한화생명이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완전판매 및 인센티브 갈취, 수수료 불공정계약 등에 대한 국회의 지적에 시정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화생명금융서비스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설계사들이 모회사인 한화생명의 상품만 판매하고 있으며, 자사상품에 대서만 인센티브 100%를 지급해 차별을 두고 있다는 것.

타 보험사 상품 판매 시에는 인센티브를50%만 지급해 설계사 분을 갈취했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교차판매 수수료 문제도 거론됐다. 한화생명 설계사들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이동하면서 기존 교차판매 하던 손보사들과 해지 이후 다시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수수료가 하양 조절 됐다는 것이다. 배 의원은 수수료를 회사가 임의로 조절하는 데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은보 금감원장은 관련된 문제점 들을 보고 받았다고 말하고, 공정위와 확인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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