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 0.8%, 9월 - 2.5%로 2개월 연속 하락

손보사 장기인보험실적이 2개월 연속 감소중이다. 지난 달 -0.8% 감소에 불과했던 감소폭이 이번 달은 -2.5%까지 확대 마감됐다.

전속설계사 리쿠르팅과 GA 특별지원 등을 두고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전월 대비 각각 -2.2%, -4.4% 감소했다. 꺾이지 않을 것 같던 메리츠화재의 M/S 신장세도 줄어들었다.

지난 6일 (주)더 좋은 보험&GA연구소가 파악한 9월 손보사 장기인보험 마감실적 집계에 따르면 손보사 9월 실적은 669억으로 전월 653억 보다 16억이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보사 전체실적은 2개월 연속 감소중이지만 NH손보 10.6%, 흥국화재 4.9%, 현대해상 2.9%는 전월보다 업적이 증가했다. 하지만 DB손보는 -1.8%, KB손보 -4.2%, 한화손보 -11.8%, 롯데손보 -3.8%, MG손보 -8.8% 전월 대비 감소했다.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신경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간 신경전은 일단 삼성화재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는 모양새다.  일례로 삼성화재가 9월 GA업적 1위사인 지에이코리와와 특별시책지원을 도모하면서 GA채널 의존도가 높은 메리츠화재의 일부 업적을 흡수했다.

삼성화재는 연말이 다가 올 수록 더욱 공격적인 시책을 전개하고 메리츠 화재의 업적비중이 높은 회사들을 집중 공략하면서 장기인보험  업계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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