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손보사 장기인보험 마감 결과 메리츠화재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개월만에 1위를 탈환했다.

상품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삼성화재’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일부 보장 급부를 축소한 ‘메리츠화재’의 10월 성적표는 최초 삼성화재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과는 메리츠화재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삼성화재는 파격적인 보험료 인하 및 보장한도 확대 등 과거와 다른 공격적 영업을 펼치며 선두자리를 지키려 했으나, 메리츠화재의 뒷심을 감당해 내지 못한 형국이다.

2개월만에 메리츠화재가 1위를 탈환하면서 두 회사간 빅매치는 5대 5로 원점으로 돌아갔다.

(주)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파악한 10월 손보 장기인보험 실적 분석 결과 메리츠화재 149억원, 삼성화재 140억원으로 메리츠화재가 9억원을 앞섰다. 

다만 두 회사의 10월 실적은 전월 대비 동반 하락한 수치다. 특히 삼성화재는 전속 채널 16억원, GA채널이 6억원가량 큰 폭으로 하락하며 1위 자리를 내어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간 손보사 장기인보험 1위 경쟁은, 수수료 경쟁에서 출하여 전속조직과 상품 경쟁을 거쳐 GA채널 경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비록 10월 선두자리는 내주었지만, 현재까지 종 누계 실적은 삼성화재가 1,424억원으로 1,393억원을 달성한 메리츠화재를 31억원 앞서고 있다.

10월까지 동점을 이룬 양 보험사가 11월에는 어떠한 무기를 들고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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