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채널 7.9% 하락…FC 22.0%, GA 8.7%, TM 8.9%
한화생명, 미래에셋 … 제판분리로 시너지 창출 기대감 높여
제판분리로 생보업계 GA채널 판도 변화 이끌어
변액연금 중심으로 GA실적 하락폭 키워…DGB,메트 등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 참고로 상기 자료는 (주)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것으로 해당 실적은 각 보험사별 마감속보 기준이며 전산조회 시점에 따라  수치가 다를 수 있음.

생보사 전채널실적이 하락하는 가운데 제판분리 생보사의 약진이 돋보였다.

지난 3월·4월 각각 전속 설계사 조직을 자회사 형태로 이관한 미래에셋생명(1.9%↑), 한화생명(19.8%↑)이 반전실적을 보여주며 우려했던 제판분리(보험상품개발과 판매조직 분리)후 실적감소 우려를 불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의 조사 결과 생보사 4월 전체실적(방카실적 제외)은 601억 8400만원으로 전월 653억 4100만원보다 51억 5700만원 하락한, 직전월대비 7.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래에셋, 한화생명… 제판분리로 시너지 창출 기대감 높여

지난 4월 생보사 채널별 실적은 △FC 64억 6400만원↓△GA 42억 8900만원↓△TM 5억 6800만↓ 이 감소했다. 직전월보다 △FC 22.0%↓△GA 8.7%↓△TM 8.9%↓ 모두 하락한 수치다.

FC채널의 실적하락은 제판분리로 빠져나간 미래에셋생명과 한화생명의 자회사 합산실적 증가분 (61억 6400만원)의 이유도 크지만 오렌지라이프생명, 푸르덴셜생명, 삼성생명 등의 FC실적 하락원인이 더 컸다.

하지만 미래에셋생명과 한화생명의 제판분리는 제판분리를 시행한 개별 회사의 영업조직 효율성 개선에 머물고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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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판분리로 생보업계 GA채널 판도 변화 이끌어

국내 대형 생보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은 지난 4월 제판분리로 전속설계사를 자회사 GA로 이관, 한화금융서비스를 출범과 동시 GA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지난 4월 제판분리후 첫 달 업적은 기존 GA실적 15억 200만원과 자회사형 GA 한화금융서비스 실적 61억 44500만을 합쳐 76억 4700만원으로 국내 최대 GA인 지에이코리아의 생보실적 16억 7000만원보다 4.5배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생명보다 한달 앞서 제판분리를 한 미래에셋생명 역시 자회사형 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실적 19억 5600만원과 기존 GA실적 24억 4900만원를 합쳐 44억 500만원으로 업계 2위 실적을 보이고 있다.

◇ 변액연금 중심으로 GA실적 하락폭 키워…DGB,동양,메트,KB,오렌지라이프 등

GA채널 감소폭은 FC채널(미래에셋생명과 한화생명의 제판분리 실적 감안)보다 크게 나타났다. GA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21개 생보사 중 삼성생명,미래에셋,푸르덴셜생명보험,IBK연금보험 등을 제외한 17개사 실적이 감소했다. 

실적 감소폭이 큰 회사로는 DGB생명으로 지난달 보다 15억원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에이플러스에셋과 판매중인 ‘AI인공지능 마이솔루션 변액연금보험’의 배타적 사용기간이 종료되면서 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동양생명 8억 800만원, 메트라이프생명 6억 3200만원, KB생명 4억 7000만원, 오렌지 라이프생명 2억 3900만원 순으로 실적하락 폭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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