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변액·연금 ‘KDB’, 저축 ‘AIA’, 보장성 ‘BNP파리바카디프’ 민원발생 많아
상품별 민원건수, 종신,변액,연금,저축,보장성 순으로 높게 나타나
생보사, 손보사와 달리 민원발생 상품판매단계에서 가장 많아

21년 1분기 생보사 민원건수는 손보사와 달리 전체 민원과 보험모집민원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가 손보사보다 민원에 그 만큼 취약하다는 의미다.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생보사 21년 1분기 민원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발생 건수는 212건으로 전분기 202건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상품판매단계에서 발생한 민원건수 역시 163건으로 전분기 154건보다 5.5%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생보사 민원유형분석은 보유계약 십만건당 민원건수를 비교하는 ‘민원 환산건수’를 적용했다. 보험사마다 보유계약 규모가 천차만별인 만큼 절대 민원발생건수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해당회사의 민원상황을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자료 : 생보협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 생보사 전체 민원건수 및 상품판매 민원 모두 늘어… KDB, BNP파리바카디프, KB생명 순

생보사 유형별 민원발생건수는 상품판매단계가 76.6%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험금 관련 13.1%, 유지관련 6.4%, 기타 3.8%로 나타났다. 상품판매단계 민원발생건수는 76.6%로 전분기 76.3%보다 0.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개 생보사 중 상품판매단계에서 민원 환산건수가 가장 높은 곳은 KDB생명 51.37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BNP파리바카디프 15.6건, KB생명 15.2건 순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생보사 민원발생 비중은 보험금지급단계에서 민원이 높은 손보사와 달리 상품판매단계에서 민원 발생비중이 76.6%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상품별 민원 환산건수 종신,변액,연금,저축,보장성 순 높게 나타나

상품별 민원환산건수에서는 종신보험이 51.6%로 가장 많았고 변액보험 20.1%, 연금 16.1%, 저축성 6.0%, 보장성 5.7% 순으로 나타났다. 신보험의 민원비중이 높은 이유는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으로 설명 듣고 가입했다가 불완전판매를 이유로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종신보험은 KDB생명 140.6건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DGB생명 120.3건, 신한생명 61.1건 순으로 높았다.

변액보험에서는 KDB생명 43.8건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이어 DGB생명 39.6건, DB생명 16.4건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금보험에서는 KDB생명 89.4건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이어 신한생명 33.6건, 교보생명 8.1건으로 순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저축보험은 AIA생명 28.9건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교보생명 8.2건, 푸본현대생명 6.3건 순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보장성보험의 경우도 BNP파리바카디프 11.2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KDB생명 8.2건, 교보생명 5.6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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