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GA실적, 절판마케팅에도 ‘시큰둥’…반면 현대해상 올해만 7번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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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GA실적, 절판마케팅에도 ‘시큰둥’…반면 현대해상 올해만 7번째 1위 
  • 최환의 기자  news@insjournal.co.kr
  • 승인 2021.09.03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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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지 10% 환급형 절판에도 실적 오히려 2.1% 감소
현대해상, GA채널 선두자리 굳히기... 올해만 7번째 1위
손보사마다 엇비슷해진 GA시책, 시장기대 못 미쳐

8월 GA 장기인보험 실적이 무해지 10%환급형의 절판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전월보다 감소했다.

지난 3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손보사 장기인보험 8월 GA실적을 조사한 결과, 242억 7000만원으로 직전월 247억 8000만원보다 5억 1000만원 줄어, 전월대비 2.1%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무해지 10% 환급형 절판에도 실적 오히려 2.1% 감소

8월 2주차까지만 무해지 50%미만 환급형(무해지 10% 환급형) 상품판매가 제한되면서 실적상승을 기대했던 장기인보험 시장은 그 효과가 떨어지면서 실적이 오히려 감소했다. GA영업을 하고 있는 9개 손보사 중 5개사가 실적이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가 싼 무해지 10% 환급형의 절판마케팅 효과보다 실손보험 절판마케팅 이후 줄어든 종합보험, 2대혈관진단비, 암보험 및 간편보험 판매감소가 컸기 때문이다.

감소폭이 큰 곳은 롯데손보로 장기인보험 시장점유율(M/S)이 5.2%로 전월대비 5.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메리츠화재 18.5%, DB손보 17.0%로 전월대비 각각 1.0%, 0.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 현대해상, GA채널 선두자리 굳히기... 올해만 7번째 1위 

올해 1월 메리츠화재를 누르고 1위 자리에 오른 현대해상은 GA채널 1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지난달 현대해상 GA채널은 50억 4000만원을 기록, 직전월 49억 9000만원 보다 4000만원 증가하며 선두자리를 지켜냈다.

올해만 7번째 1위다. 업계는 현대해상의 실적 상승은 (간편)건강보험·어린이 보험 등 상품 및 보험료 경쟁력을 앞세우고 있어 당분간 선두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메리츠화재는 시책을 확대하고 있어도 현대해상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시상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메리츠화재 GA채널은 44억 9000만원으로 직전월 48억 3000만원 보다 3억 4000만원 감소하면 2위 자리를 지키는데 그쳤다.

◇ 손보사마다 엇비슷해진 GA시책, 시장기대 못미쳐

코로나 장기화와 절판후유증으로 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장기인보험 시장은 엇비슷한 상품과 시책으로 경쟁만 치열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1200%룰’ 시행으로 판매비 경쟁인 아닌 상품경쟁으로 옮겨가면서 실적이 다소 빠지고 있는 해석이다. 실제로 최근 장기인보험 시장은 주력상품인 (간편)건강보험에서 보험료 경쟁과 언더라이팅(UW) 경쟁이 치열하다.

건강보험에서는 손보사마다 보장범위와 보장크기를 높이고 있고, 어린이보험에서는 보험료 할인 경쟁이 한창이다. 지난달 유병자보험시장에서 부정맥 보장을 새롭게 탑재한 KB손보가 시장을 독주하던 메리츠화재를 제치고 실적 1위에 오르는 등 최근 상품별 판매순위 변동성이 높은 편이다.

이와 달리 손보사마다 전개하고 있는 GA시책은 △월초보험료의 100%를 지급하는 익월 현금시상 △익월에 13회차 미유지 또는 설계사 퇴사시 전액 환수조건을 내걸고 있는 추가시상 △ 연속가동시상 등으로 정형화되면서 시장반응이 시큰둥한 모습이다.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해당실적은 각 보험사별 말일자 마감속보기준이며 전산조회시점에 따라 철회, 반송 등이 반영되어 수치가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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