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등장하는 새로운 보험상품과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히트상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를 카피하거나 부분 변경한 유사 상품들도 늘어나고 있다. 

비슷한 유형의 상품이 늘면서 FP나 보험소비자 모두 상품에 대한 비교가 어려워진 것도 현실이다.

이에 보험저널은 화제가 되는 상품을 선정해 1:1 대결 방식으로 '이상형 월드컵'형식을 따온 '상품 월드컵' 설문조사를 시리즈별로 실시하고 있다. 

'상품 월드컵' 은 FP나 보험소비자들이 유사한 상품을 비교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코너로 1:1 대결에서 승리한 상품은 또 다른 상품과 대결을 통해 끝까지 살아남는 상품이 베스트 상품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번 대결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손보사 간편가입보험이다. 

그 중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간편가입보험의 심사기준인 고지사항을 줄이거나 보장범위·보장한도를 늘리는 면에서 적극적인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상품의 대결이다.

최근의 간편보험은 과거 중할증 3.2.5보험 고지 보다 3.3.5보험과 3.3.3보험 등으로 선택지가 다양해 지면서 보장금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보험료가 저렴해지고 있다.

현대해상은 ‘간편한333건강’보험을 선보이며 질문사항이 많지만 고지기간을 KB손해보험 상품보다 더 줄였다. 또한 수술비 담보가 타사보다 저렴하고 보장하는 종류가 많은 특징이 있다.

KB손해보험 ‘슬기로운 간편실속종합보험’은 중할증과 1개월이내 사소한 치료력있는 경할증으로 구분하여 질병이력에 따라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익월 수수료 및 누계 총수수료율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1차전의 승자자는 어느 상품이 될지 손보사 간편가입보험 월드컵은 아래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바로가기

http://naver.me/FGoCHJM6

◇ 상품 비교기사

손보사 간편가입보험 ,상품경쟁력 ‘엎치락 뒤치락’ 가성비 갑?... ‘KB손보’ vs ‘현대해상’

상품 맞대응이 빨라지면서 손보사간 상품경쟁력이 일정기간을 두고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보험금 지급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상품 판매를 꺼려왔던 유병자와 고령층관련 간편가입보험에서 경쟁회사가 먼저 고지사항과 보장범위·한도 등을 업그레이드 하면 곧바로 자사의 상품을 유사하게 바꾸는 상품 맞대응이 유독 빨라지고 있다. 그 만큼 판매경쟁이 심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상품 맞대응으로 같은 듯하지만 고지사항, 보장범위·보장한도 등 서로 달라

최근 핫한 간편가입보험은 어느 회사일까요? 기존 시장을 지배하던 메리츠화재를 제외하고 KB손보와 현대해상이다. 국내 한 대형 GA를 지난 8월 판매실적을 통해 살펴본 간편가입건강보험은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순으로 나타났다.

간편가입보험의 심사기준인 고지사항을 줄이거나 보장범위·보장한도를 늘리는 면에서는 KB손해보험, 현대해상이 특히 적극적이다. 하지만 간편가입보험을 가입할 때는 보험료가 일반보험보다 비싸지는 점과 고지사항의 질문이 많을 수록 보험료가 저렴한 부분은 감안해야 한다.

간편가입보험은 일반보험보다 보험료가 비싸고 손보사마다 보장급부별 보장한도와 보험료가 다를수 있으니 가입전 상품비교가 필요하다.

◇ 현대해상 저렴한 보험료, KB손보 계약심사 실효성 면에서 각각 우수

간편가입보험의 심사기준이 되는 고지사항은 과거 3.2.5가 일반적이었으나 요즘에는 한단계 더나 나아가서 3.3.3이나 3.3.5로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과거 중할증 3.2.5보험 고지 때보다 요즘에는 3.3.5보험과 3.3.3보험 등으로 선택지가 다양해 지면서 보장금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보험료가 저렴해지고 있다.

현대해상의 간편한 3.3.3 건강보험의 경우 고지기간은 짧지만 질문사항이 많아 보험료가 KB손해보험보다 저렴한 편이다. 반면 KB손해보험의 경우는 슬기로운 간편실속건강의 경우 3.3.5 지만 과거 중할증과 1개월이내 사소한 치료력있는 경할증으로 구분하여 질병이력에 따라 소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유병력자가 무심코 간편가입보험을 신청할 경우 보험사의 계약인수과정이 계약이 거절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혹시 질병이 있거나 나이 제한에 걸려 보험가입을 포기했던 소비자라면 간편가입이 용이한 KB손보의 간편가입보험을 이용해볼 만하다.

◇ 1년이내 보험금 감액지급, 수술비 담보 등에서 '현대해상' 보장범위 넓어

간편가입보험은 손해보험사들마다 대부분 저해지(해지환급금 과소지급형) 50%로 출시되고 있다. 간편가입보험은 나이에 따라 보장한도 금액이 차이가 있고, 성별에 따라 가입한도와 보험료가 다르기 때문에 연령대에 맞는 보장 범위ㆍ보장크기 등을 합리적 보험료로 등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

현대해상·KB손보 모두 간편가입보험 임에도 보험료 납입면제가 되면서 상해보험 기본계약이 1백만원이 있다. 수술비 담보는 현대해상이 123대로 타사보다 저렴하고 보장하는 종류가 많다.

암진단비·입원일당 1년이내 보험금 감액지급부문에서도 현대해상이 50% 감액 지급하는 KB손보와 달리 보험금을 100%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유사암,뇌혈관,허혈성심장 진단비는 현대해상이 먼저 시작했지만 KB생명이 맞대응하면서 현재는 차이가 없는 상태다.

◇ 익월·1차년도 등 수수료율 면에서는 KB손보 간편가입보험 우위

간편가입보험은 지난 8월 15일부터 저해지 10%형이 사라지면서 손해보험사들마다 모두 저해지(해지환급금 과소지급형) 50%로 판매중이다. 상품은 유사하지만 상품을 팔았을 때 받는 GA모집수수료율도 서로 달랐다.

현대해상의 ‘간편한 333건강보험’의 경우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KB손보 '슬기로운 간편실속종합건강보험'보다 익월 또는 1차년 판매 수수료와 총수수료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KB손보 '슬기로운 간편실속종합건강보험’은 현대해상의 ‘간편한 333건강보험’ 보다 보험료대비 익월 GA수수료에서는 50%, 1차년도 수수료에서 40%정도 높게 나타났다.

해당 상품판매시 익월부터 3차년도에 걸쳐 지급하는 누계 총수수료율 역시 KB손보 '슬기로운 간편실속종합건강보험’가 현대해상의 ‘간편한 333건강보험’ 보다 55% 포인트 가량 높게 나타났다.

 
 

⊙ 보험저널은 금소법 위반, 작성계약, 불공정 행위 등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news@insjournal.co.kr, 1668-134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보험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