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링포인트 ’체증형 보장구조’ 업그레이드로 단기시점 ‘환급률’ 강화
5·7·10년 시점 업계최고 환급률… 추가 인하될 단기납종신과 유사해져
새롭게 '100세 만기' 추가로 정기보험으로 종신보험 가입효과 누려
경영인정기보험, 단기납종신보험보다 수수료율 1.3배이상 높아
경영인정기보험 ‘세(稅)테크’전략… 단기납종신 ‘비과세 혜택’ 대체 기대

3월부터 교보생명이 ‘경영인정기보험’  5·7·10년 시점 환급률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업계 최초로 100세 만기도 새롭게 탑재했다.  환급률 인하로 실적 감소가 뚜렷한 단기납종신보험 대체상품으로 ‘경영인정기보험’을 띄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생보사 GA채널 경영인정기보험 실적은 1위 삼성생명, 2위 한화생명 3위 신한라이프생명이 전체의 58.5%를 차지하고 있다.  교보생명 현재 실적은 상위 3개사 실적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 셀링포인트 바꿔…’체증형 보장구조’ 업그레이드로 ‘환급률’ 강화

교보생명 저해지‘경영인정기보험’이 단기납종신보험과 같이 특정시점 유지보너스 지급을 통해 환급률을 한층 높였다. 보장금액도 보험가입후 5년 주기(‘0515플랜’) 또는 10년 주기(‘1020플랜’)로 체증하여 사망보험금을 200%이상 업그레이드했다.

◇ 새롭게 '100세 만기' 추가로 정기보험으로 종신보험 가입효과 누려

보험만기도 90세, 95세뿐만 아니라 100세까지 늘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추가납입까지 가능해 저렴한 보험료로 해약환급금까지 높일 수 있게 설계했다.  또한 해지환급금의 70%까지 약관대출도 가능해 다양한 목적 자금활용이 가능하다.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 상기 수수료율은 실제 수치와 일부 다를 수 있음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 상기 수수료율은 실제 수치와 일부 다를 수 있음

◇ 5·7·10년 시점 업계 최고 해지환급률… 추가 인하될 단기납종신과 유사

교보생명 ‘경영인정기보험’은  이전과 달리 10년시점 해지 환급률 인상에 그치지 않고 5년시점, 7년시점 환급률도 동시에 높였다.  달라진 환급률은 보험가입 후 5년시점 95.9%, 7년 시점 99.2%, 10년시점 105.0%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단기납종신보험의 장점인  짧은 보험 경과기간에도 원금 도달 속도가 빠른 장점을 그대로 탑재시켰다.

금감원의 추가 규제로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시점 환급률이 기납입보험료대비 110%초반대로 떨어진다면 별반 차이가 없게 된다.

◇ 경영인정기보험, 단기납종신보험보다  수수료율 1.3배 높은 편

교보생명 ‘경영인정기보험’은 ‘단기납종신보험보다 익월, 1차년도, 총수수료율이 모두 높다. 

단기납종신보험(10년납)의 경우 익월 700%, 총수수료 1100% 불과하지만 경영인정기보험(전기납)의 경우는 익월 900%, 총수수료 1900%에 이른다.   단기납종신보험의 주력 납기인 7년납에 비하면 수수료율이 1.5배가량 높은 편이다.

◇ 경영인정기의 ‘세(稅)테크’전략… 단기납종신 ‘비과세 혜택’ 대체 기대

경영인정기보험의 ‘세(稅)테크’ 혜택도  단기납종신보험의 ‘비과세혜택’만큼이나 인기가 높다.

경영인정기보험의 보험료는 법인이나 자영업자의 경비로 처리할 수 있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정기보험은 만기 시 해지환급금이 발생하지 않는 순수 보장성 상품으로 중도 해지하더라도 과거 납부한 보험료를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 

대표이사 및 임원의 퇴직금 재원뿐만 아니라 대표나 자영업자 유고시 사망보험금 지급을 통해 상속세 재원까지 마련할 수 있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높아진 환급률과 더불어 새로 탑재된 100세 만기를 기반으로 경영인정기보험 판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세 만기 출시로 보험료가 다소 올랐지만 오른 보험료 역시 손비로 인정되는 세제혜택도 동시에 증가하기 떄문에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보험저널은 금소법 위반, 작성계약, 불공정 행위 등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news@insjournal.co.kr, 1668-1345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보험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험저널의 뉴스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