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째 신임대표 선출 못하는 '엠금융서비스' ...원인 두고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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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째 신임대표 선출 못하는 '엠금융서비스' ...원인 두고 '설왕설래'
  • 강성용 기자  news@insjournal.co.kr
  • 승인 2021.10.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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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설립된 지난해 기준 조직규모 7위의 초대형 연합형 GA 엠금융서비스가 대표이사 선출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 손상수 대표이사의 등기상 임기가 지난 7월 종료된 상황에서 3개월째 대표이사를 선출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 

지난 9월 14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A와 B후보가 대표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으나 4:4 동수로 투표 결과가 나와 대표선출에 실패했다. 

이같은 결과는 올해 초부터 외부 대규모 자금의 투자유치 과정에서 오해가 증폭되었고, 이에 반대하여 분사한 모사업부 대표의 소유 주식 배분 문제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이사진들의 표심이 나눠진 데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내부에서는 2인 공동대표 체제로의 전환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관계자들에 따르면 표면상 공동대표일 뿐 사실상 한지붕 두가족으로 지방과 수도권 조직을 두개로 나눠 운영하는 수준이라는 것.

엠금융서비스는 내년 금감원 정기감사 대상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차기 대표의 역량과 임무가 중요한 시점에서 대표 선출 갈등이 내부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늦어진 대표 선출로 각 지점에 대한 대표이사 등기 또한 늦어지면서 과태료도 떠안게 될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공동 대표 체제로의 가능성이 커 보이나, 갈등과 불신의 골이 깊어 한 지붕 두 가족이나 심지어 2개사로 분할 소문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합형 GA가 대규모로 성장하면서 내부 갈등관계를 관리하지 못 할 경우 찾아오는 필연적 리스크에 엠금융서비스도 마주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엠금융서비스 조직규모는 2018년도말 4695명, 2019년말 6579명, 지난해 6523명으로 6천500명 규모의 조직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생보사 22곳, 손보사 14곳과 모집제휴를 맺고 21개 사업부에서 506개 지점과 6853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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