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행복종신보험’에 7:3 비율로 승리
다음 상대는 신한라이프 ‘더드림종신보험’

화제가 되는 상품을 선정해 1:1 대결 방식으로 '이상형 월드컵'형식을 따온 보험저널 ‘상품 월드컵' 첫 대결의 승자는 KB생명 ‘[약:속]종신보험 플러스형(1종)’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27일부터 약 7일간 진행된 ‘상품 월드컵'에서 KB생명 ‘[약:속]종신보험 플러스형’은 삼성생명 ‘행복종신보험’을 7:3의 비율로 제치고 승리했다. 

보험저널 ‘상품 월드컵'은 새로운 보험 히트상품이 생겨나고 이를 카피하거나 개선한 유사 상품들도 속속 등장해 FP나 보험소비자 모두 상품에 대한 비교가 어려워진 현실을 감안해 유사한 상품을 비교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코너다.

경쟁 중인 대표 상품을 선정해 1:1로 대결하고 승리한 상품은 또 다른 상품과의 대결을 통해 끝까지 살아남는 상품이 베스트 상품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상품 월드컵' 첫 번째 대결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10년 미만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으로 원금도래 ‘7년’과 ‘8년’을 앞세운 KB생명과 삼성생명 상품의 대결이었다.

이 대결에서 KB생명 ‘[약:속]종신보험 플러스형’은 100여명의 설문 응답자 중 67.4%의 지지를 받아 31.4%를 받은 삼성생명 ‘행복종신보험’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번 대결에서 패한 삼성생명은 단기납 종신보험이 인기를 끌면서 원금도래시점을 8년까지 앞당긴 '행복종신보험’을 출시해 판매대열에 참여했다.

대결에서 승리한 KB생명 단기납종신보험은 2020년 초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7년의약속 KB평생보험’에 이어 지금은 ‘약속종신보험 7년납’ 등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초 원금도래시점이 7년인 KB생명 '약속종신보험'은 질병‧재해 상관없이 모두 주계약 가입금액의 100%를 종신토록 보장받으며, KB생명 '약속종신보험'의 5년 환급률은 71.4%로 삼성생명 '행복종신보험’ 43.0%보다 28.4% 높게 나타났다.

상품을 팔았을 때 받는 GA모집수수료율도 최초 원금도래가 '7년'인 KB생명 '약속종신보험'이 '8년'인 삼성생명 '행복종신보험’ 보다 1차년도 판매 수수료나 총수수료 모두 높았다.

삼성생명은 '행복종신보험’ 출시에 맞춰 지난달 월초보험료에 대해 250% 현금시상을 내걸었으나 ‘상품 월드컵’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승리한 KB생명 ‘[약:속]종신보험 플러스형 상품의 다음 상대는 신한라이프 ‘더드림종신보험’이다.

신한라이프 ‘더드림종신보험’은 출시 첫 달만에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실적 1위에 오르며 GA채널 선두권의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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