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보험료를 또 한번 내린다. 종합보험 보험료를 총 4차례 인하해 ‘청출어람’ 보험료는 최대 8.2%인하될 예정이다. DB손보는 23년 상반기부터 종합보험 3회, 자녀보험 3회, 간편보험 2회 보험료를 내린 바 있다. 이를 통해 종합보험은 총 20.6%, 자녀보험 24.2%, 간편 335는 총 15.1% 보험료가 낮아졌다.‘경증우대355’플랜은 소비자 관심이 커짐에 따라 내년 1월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335 유병자도, 355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경기 불황기 유병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경증우대355’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가 출범 3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시행한다.한화생명은 매년 임금피크제와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지만 판매자회사 한금서는 21년 4월 출범 이후 최초로 진행하는 희망퇴직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인원은 약 120여명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 남성 관리직으로 파악됐다.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평균 희망퇴직금은 대략 4~5억원, 여기에 근속 기간에 따른 법정 퇴직금을 합하면 희망퇴직 시 받게 되는 금액은 7~8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업계는 희망퇴직자 중 다수가 GA 지사창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희망퇴
영진에셋은 2015년 WM(Wealth Management)본부를 개소해 9년째 운용하고 있다. WM본부를 구상하고 최고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적임자를 찾는데 2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현재는 CFP 자격을 갖추고 이론과 실무를 완벽하게 겸비한 4명의 법인컨설팅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이들은 FC와 동행을 통해 법인고객 및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행하고 있으며, 2024년 새해에는 1명의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WM본부는 법인 보험 고객들의 상속, 증여, 가업승계, 주식지분 조정 등의 전문적인 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며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또한 보험업계에는 다양한 정책과 규제가 등장했다. 이미 실행된 정책도 있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도도 있다.새로운 정책과 규제에 따라 보험영업환경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GA 건전성확보, 빅테크 시장진입 본격화, 보험소비자 강화 중심으로 시장변화를 예상했다.새해 영업환경에 영향을 미칠 정책·규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 금융당국 GA 검사 강화먼저 금융당국은 GA 검사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보험영업검사실을 검사국으로 개편했다. 보험검사국을 1,2,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이 건강보험 한도를 높여 올해 막바지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삼성생명은 ‘항암치료비’, 미래에셋생명은 ‘2N5 정기특약’, 흥국생명 ‘요실금수술비’, 한화생명은 ‘급여재활치료비’ 한도를 높여 한 해의 마지막 달 공략에 나섰다.먼저 한화생명은 ‘급여재활치료비특약’ 한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75세 고령자도 재해·질병 구분 없이 1회 3만원, 연간 30회, 최대 90만원까지 보장한다. 해당 특약은 표층·한냉·심층열·자외선 치료 등 ‘기본 물리치료’와 파라핀욕·수치료·복합운동치료·간헐적 견인치료 등의 ‘단순 재활치
GA 업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자율협약이 보험사, GA, 금융당국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자율협약은 ‘건전한 모집질서 체계 확립’에 방점을 두고 지난 9월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김용태)와 소속설계사 1000명 이상 대형 GA 39개사가 참여해 체결했다.자율협약은 △과도한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방지 △허위·과장 광고행위 금지 △브리핑 영업 시 판매 준칙 준수 △상품 비교·설명 제도 안착 △준법 및 내부통제 운영시스템 컨설팅 지원 등 5가지 핵심 실천사항을 포함하고 있다.자율협약 체결 후 가시적인 성과에 업계는 물론 금
고액 스카우트비 지급을 방지하는 '자율협약'이 GA 리크루팅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보험저널 조사 결과 내년 주요 GA들의 목표 중 하나는 ‘보험 영업 경험이 전무한 신인 설계사 도입'으로 확인됐다.전통적으로 GA는 경력자를 선호한다. 대부분 GA는 보험 무경력 신인(이하 신인) 을 발굴해 성장·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 때문에 영입자금이 더 들더라도 경력자를 스카우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GA가 가장 선호하는 경력자는 보험사 소속 설계사다. 보험사는 대부분 신인육성 프로그램이 잘 구축돼 있으며, 신
ABL생명이 고령화 시대 맞춤 상품인 ‘(무)ABL THE케어간병보험’을 1월 출시한다.이 상품은 고령층 의료비 부담을 줄이면서 합리적인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고령으로 갈수록 경제활동은 줄어들지만 의료시설 이용은 늘어난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1인당 진료비는 전체 인구의 2.7배, 본인부담금은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 진료비, 본인 부담 의료비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1인 고령 가구가 늘면서 ‘간병’, ‘케어’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ABL생명이 내달 출시하는 ‘ABL T
내년 GA 업계의 핵심 키워드는 ‘전산 시스템 강화’가 될 전망이다. 영업지원, 영업관리, 리크루팅 등 전 영역에서 유기적으로 맞물려 가동되는 전산 시스템이 곧 GA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이다.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대부분의 GA가 전산 시스템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판매자회사를 비롯해 A+에셋, 굿리치, 지에이코리아, 인카, 글로벌금융판매, 사랑모아금융서비스, 영진에셋, 스카이블루에셋 등이 한발 빠르게 전산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수십억원을 들여 완전히 새로운 전산 시스템을 도입한 지에이코리아를
9월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김용태)와 GA가 체결한 ‘보험대리점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 이후 리크루팅 시장은 상당히 정화된 모습이다.자율협약은 ‘고액 스카우트비 지급 금지, 무분별한 리크루팅 예방’이 핵심으로 초년도 수수료 기준 ‘1200%룰’ 내에 스카우트비를 포함해야 한다.대부분 GA가 자율협약 기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1200%룰을 적용해 스카우트비를 계산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또는 과도한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일정부분 스카우트비를 지급하는 GA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변형된 형태의
11월 주요 GA 실적 회복세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생명보험상품 실적은 단기납 종신 상품 개정으로 실적이 급락한 9월 이후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였으며, 손해보험상품 실적도 2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생명보험상품이 11월 실적을 주도한 가운데, 점유율 또한 전월 56.6%에서 58.6%로 확대됐다. 손해보험상품은 실적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점유율은 43.4%에서 41.4%로 소폭 줄었다. 실적 1위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는 8월 이후 2개월 만에 생보실적 100억원을 다시 돌파했다. 11월 신계약 월납초회료 기준 생보상품 실적
고령인구 증가가 가파르다. 통계청에 따르면 25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 대비 2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고령자 전용 보험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다만 과거에 가입한 보험은 70·80세 만기가 대부분이라 보장이 꼭 필요한 시기, 보장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한 보험가입자는 2000년 당시 기대수명에 맞춰 70세 만기로 암보험에 가입했다. 23년이 지나 70세가 넘자 암보험 보장이 종료됐다. 이전과 비슷한 상품을 알아보니 보험료가 3배나 높아 가입하지 못했다.유
GA M&A관련 소문이 유독 무성한 한 해였다. 지난해 말 한화생명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의 피플라이프 인수로 GA M&A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보험시장에서 GA 비중이 커진 것도 원인 중 하나다. 보험사뿐만 아니라 투자전문 기업, 사모펀드 운영사 등도 GA M&A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영업양수도 방식의 소규모 합병만 있었을 뿐, 올해 GA M&A는 단 한 건도 성사되지 않았다. 연기만 자욱할 뿐 실제 불구경은 못한 셈이다.특히 공격적인 M&A, 리크루팅을 전개해 온 한금서는 올해 대형 GA
보험업계가 내년부터 자동차보험,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를 낮추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4일 보험업권의 상생 우선 추진 과제로 국민의 보험료 부담 경감, 대출이자 부담 완화, 소비자 편익 제고 등 3대 방향에 맞춘 7개 과제를 발표했다.우선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책정하게 되며, 구체적인 조정 수준은 업계가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는 자동차보험료가 2.5~3%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경력인정기준 개선을 통해 자동차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마련된다. 운전경력이 3년 넘게 단절된 저위험 운전자가 자동차보험에 재가입
보험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12월 실적 마감을 ‘연도마감’이라 부른다.12월은 보험료 인상 이벤트나 상품변경으로 인한 절판이슈를 제외하면, 연간 가장 많은 업적을 올리는 달이기도 하다. 1년을 마무리짓는 동시에 보험설계사·관리자 실적을 평가하는 마지막 달이니만큼 업적 신장에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 더불어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인 ‘연도대상’에 도전하는 마지막 달이기도 해 무리수를 둘 정도로 실적 높이기에 총력전을 펼치는 달이기도 하다.최근에는 분기나 절기별로 우수 실적 시상을 따로 하고
유명 보험 유튜브 채널 ‘○○왕’ 운영자가 앞으로 광고 심의규정을 지킬 것이라며, 약 2500개의 미심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왕·○닥터·○특급' 등 유명 보험 유튜브 채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보험협회 광고심의규정 등을 무시한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려 업계의 뭇매를 맞고 있다.본지는 보험 유튜버들의 불법 행위를 개선하고자 이들이 올리는 영상의 문제점과 편법 영업 방식을 연속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들 유튜버를 위촉한 GA 또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왕’, ‘○닥터’ 산하 조직과 특수관계인 설계사들을 해촉하는 등
GA 1호 상장사 에이플러스에셋(A+에셋)이 정기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조규남 에이플러스에셋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황승목 부사장과 이춘경 전략기획실 실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임원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A+에셋 설립 이래 최초로 손보 출신 임원이 사장 자리에 오른 점이다. A+에셋은 삼성생명 임직원 출신들이 설립한 GA다. 설립자인 곽근호 회장과 조규남 부회장, 이번에 자리에서 물러난 서성식 사장 모두 삼성생명 출신이다.그렇다 보니 삼성생명 교육, 관리시스템, 조직문화 등을 그대로 접목한 부분이 많아 삼성 GA 버전이
“GA 지사는 무자본으로 할 수 있지 않나?” 과거 같으면 알뜰하게 준비하면 소자본으로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을지 모르지만, 최근에는 어림도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크게 3가지가 올랐기 때문인데 금리, 임대료, 스카우트 비용이 예전과 달라졌다. 업계는 GA지사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최소 수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무자본으로 창업하던 과거와 달라졌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GA 지사 창업 시 가장 많은 비용을 자차하는 것은 리크루팅 비용이다. 통상적인 인당 리크루팅 비용은 최저 5백만원에서 2천만원, 고능률 FP는 억대를 부른다. 지사
보험업계는 인사이동이 한창이다. 다만 보험사 판매자회사들의 대표이사 변동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판매자회사 대표들이 유임된 가장 큰 이유는 견고한 실적으로 풀이된다. 한화생명 판매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제판분리 전 월납초회료 40억원대 실적이 올해 100억원대까지 커졌으며, 신한라이프 판매자회사 신한금융플러스는 출범 초기 11억원 매출에서 1년만에 728억원까지 6437.3% 급증했다. 이외 대부분의 판매자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GA 전문성을 갖춘 내부 인사가 없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
법인영업은 세무사 동행이 필수적이다. 세무 관련 컨설팅이 제공되는 만큼 전문 자격을 보유한 세무사가 설계사와 동행해 자문해야 법인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법인고객은 세무사, 회계사를 보유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세무법인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자문받는 경우도 많아 컨설팅 수준이 쉽게 파악된다. 따라서 어설픈 정보 제공은 평생 고객을 잃을 수도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이러한 특수성으로 법인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GA는 컨설팅을 지원할 세무사를 고용하거나 세무법인과 계약해 법인영업 동행에 투입하고 있다. 세무사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