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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GA들이 지난해 대비 최대 30% 성장을 목표로, 내부통제 관리 및 영업시스템 개선에 집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 전문매체 보험저널이 주요 GA를 대상으로 올해 실적·조직 확대 목표, 중점 추진전략을 조사해 16일 발표했다.

조사에는 국내 대표 GA 20여 곳이 참여했다. 

초대형 GA의 월초 실적 성장률 목표는 최대 30%로 확인됐다.

다만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성장이 주춤한 일부 GA는 200~300%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초대형 GA 보다 중형 GA 목표가 대부분 높았다.

초대형 GA 몇 곳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감안, 10% 중반을 목표로 설정했다.

업계 전문가는 “보험사 제판분리, GA간 합병 등 대형화가 추세가 된 가운데,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 더 공격적인 영업전략, 과감한 목표를 설정할 수밖에 없는 중형 GA들의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영업 조직 성장 목표 역시 최대 30%로 확인됐다. 보수적으로 접근한 GA는 10% 이내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한편 주요 GA들의 새해 중점 추진전략 핵심 키워드는 ‘내부통제 강화’다.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각종 규제에 대비하고, 내실 다지기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같은 맥락에서 불완전판매비율 관리, 유지율 강화도 대부분의 GA가 중점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전산 프로세스 개선, 현장 중심의 마케팅 지원 등 불황기에 대비한 영업 지원 방안도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중 국내 최초로 코스피 상장에 성공한 GA는 △생보 13회차 90% 이상, 선진국 수준의 유지율 달성을 목표로 관리체계 강화·불판율 관리 △조직 화합 및 결속 △외부 변수에 대응한 조직 응집력 강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국내 최대 GA 중 한 곳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목표로 △전산화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 △현장 중심의 마케팅 지원 및 영업 활용도 제고 △리스크관리 차원의 상시 점검 강화 △체계적인 인사 업무 및 결재 프로세스 개선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새해 전산시스템 구축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투자도 활발하다. 감독당국의 내부통제나 관리 차원의 요구수준을 맞추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GA도 늘고 있다. 다수의 GA가 10~30억대 투자금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험사 GA 채널 성장 목표는 대부분 GA 보다 낮은 10% 중반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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