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자회사 GA 실무협의회/보험저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삼성생명금융서비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등 11개 자회사 GA 관계자들은 14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자회사 GA간 교류 및 보험대리점업계 현안과 제도개선, 금융당국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준법 내부통제활동을 통해 GA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판매채널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자회사 GA 실무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해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과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생명보험협회 준회원사로,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대리점협회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일부는 어느 협회에도 가입하지 않고 있다.

소속 협회가 제각각이다.

입장과 처지는 비슷하지만 자회사만이 갖는 공통적인 이슈를 제기하고 대변할 통일적인 협회가 없는 상황이다. 

실무진 모임으로 시작해 경영진까지 참여하는 모임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법적 실체인 대리점에 맞게 대리점협회로 단일하게 가입하되 이해관계가 유사한 곳은 지경협과 같은 동업자 모임형태로 존속하는 것이 좋다" 며"자칫 판매자회사협회 같은 제2의 대리점협회로 발전해 협회가 분열되는 갈등이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실무 협의회에서는 부당 승환계약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금융위원회의 ‘보험계약 승환에 대한 설명의무 강화’에 따른 것으로, 금융위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이용 환경 구축 방안 중 하나로 보험 불완전판매 방지방안 마련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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