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 세대 간 소통 차이 좁힌다...수평적 조직문화 위한 ‘리버스멘토링’ 진행

KB라이프생명은 리버스멘토링 시행에 앞서 멘토 대상 ‘워크숍'을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멘토 간 교류와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리버스멘토링 계획안을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 진행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B라이프생명은 주니어멘토와 경영진 간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리버스멘토링 기획했다. 리버스멘토링이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보편적인 멘토링의 개념의 반대로, 주니어 직급의 직원이 경영진의 멘토가 되는 것을 말한다.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경영진은 주니어멘토와 의견을 교류하며 조직 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고, 주니어멘토는 경영진의 관점에서 조직의 목표와 전략을 이해하며 세대 간 소통 차이를 극복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워크숍을 시작으로 주니어멘토가 주축이 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각 팀당 멘토링 콘텐츠를 선정해 3개월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B라이프생명의 리버스멘토링은 강연과 활동 형식으로 구성해 △쓴소리 강연 △트렌드 이해 강연 △밍글링 활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에 따라, 멘토인 사원들이 바라는 리더의 행동과 일하는 방식 대한 피드백을 주는 강연을 진행하고, 신세대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멘토가 지정한 문화공간을 함께 방문하는 등의 활동을 함께한다. 마지막 모임에서는 리버스멘토링 결과를 공유하고, 과제 및 인사이트를 도출해 기업 문화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회사 모든 구성원 간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여 세대 간의 포용성을 증진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라고 밝히며, “MBTI, 밈, 갓생, 워라벨 등 주니어멘토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경영진이 이해함으로써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