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GA 대표들은 16일  모임을 개최하고 자율협약 후속 대응책을 마련했다.

GA 대표들은 자율협약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GA와 거래하는 보험사를 파악해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율협약을 체결하지 않은 GA가 포함된 보험사 주최 행사에는 회원사 전체가 참여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인 보험사 제재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지난해 AIA프리미어파트너스의 자율협약 위배행위에 대한 대응과 유사한 수준의 제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GA 업계는 AIA프리미어파트너스의 자율협약 위배행위가 계속되자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영업실적 상위 2개 손보사 상품교육 금지 △설계매니저 지원 거부 △시책 지급을 13차월 이후로 연기하는 등 제재를 예고한 바 있다.  

더불어 대형 GA 20여명 대표가 참여해 결의 한 만큼, 자율협약 미참여 GA가 참여하는 보험사 행사에 이들 대표가 불참할 경우 행사 진행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협약은 ‘건전한 모집질서 체계 확립’에 방점을 두고 지난 9월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김용태)와 소속설계사 1000명 이상 대형 GA가 참여해 체결했으며, 참여 대상 64개 GA 중 현재까지 55개사가 참여했다.

자율협약 체결 모습
자율협약 체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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