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A에셋 대표이사 김동겸

KGA에셋 차기 대표에 김동겸 상무(대전지사 지사장)가 내정됐다.

김동겸 대표는 김승원 후보와 치른 최종 결선투표에서 득표율에서 앞서 8대 대표로 선임됐다.

KGA에셋은 지난 2월 14일 주주총회에서 김승원, 김동겸, 최용열 3인 후보를 대상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하지만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최소 득표를 한 최용렬 후보는 탈락하고 김승원, 김동겸 두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결선투표는 박빙이었다. 김동겸 후보 득표율은 52.44%였으며, 김승원 후보는 47.42%로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김 대표는 1964년생으호 1983년 교보생명 영업소장으로 보험업계에 입문한 후 태평양생명을 거쳐 2010년 KGA에셋 대전지사 지사장을 맡았다. 이후 2018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중부본부장을 지냈으며 2022년 4월 KGA에셋 상무 자리에 올랐다. 

김 대표는 KGA에셋 재임 기간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경영관리에 집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김 대표는 공약을 통해 주주이익 극대화, 5년 이내 기업공개, 리스크관리 차별화 등 3대 핵심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고성장 성과를 바탕으로 최소 20%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공개를 통해 주당 2만원 이상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공개는 5년 이내가 목표다. 판매전문회사 진입과 기업공개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으로 자본금 확충, 내부통제기능 강화, 의결기구 이사회 인원 최소화, 조직 확장을 통한 매출 증대, TAMS 현장 중심 개발 등을 실천할 방침이다.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는 KGA에셋만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부실점포 가능성이 가장 큰 개설1~2년차 점포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5년 이상 점포에 대해서는 담보 여력이 확실하고 효율이 양호할 경우 지사 대표 재량에 맡겨 리스크 관리로 영업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김 대표는 조직 확충을 통한 영업 활성화, 열린 사내문화 마련, 본사 CS 교육 강화를 통한 현장 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대표는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해 2년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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