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넥슨, 청호ICT로 최대주주 변경...신사업 추진동력 마련

㈜지넥슨(대표 신현식)은 27일 코스피 상장기업인 ㈜청호ICT가 지넥슨의 최대주주가 되는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었음을 전했다.

청호ICT는 신사업 추진 및 기존 사업영역 확대 목적으로 주식회사 지넥슨 주식 400,000주를 100.00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양수 예정일은 오는 4월 15일이다. 양수 후 지넥슨 지분율은 100%다.

이를 통해 향후 지넥슨이 차세대 GA시스템 GIST (Genexon Insurance Solution Technology)개발 및 신사업(로봇 설계메니저, 보험사와 GA를 연결하는 허브플랫폼 등) 추진을 위한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GA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신규사업 추진에 속도를 붙여서 금융IT전문기업으로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청호ICT 관계자는 금번 지넥슨 주식 인수로 기존 금융권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기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주권매매거래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넥슨의 현 신현식 대표이사 체제로 보험 시스템 분야 전문성을 극대화해 나가는 한편, 청호ICT의 기존 은행권 비즈니스에서도 지넥슨과의 시너지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