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IT 소프트웨어 프리랜서, 골프장 캐디 등 5개 직종에도 고용보험이 적용된다.고용노동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법 시행령’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등 고용노동부 소관 2개 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기술자, 화물차주(유통배송기사, 택배 지·간선기사, 특정품목운송차주), 골프장 캐디, 관광통역안내사, 어린이통학버스기사 등이 대상으로 총 약 34만명이 해당 직종에 몸담고 있다. 정부는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무제공자의 사회적
앞으로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특고와 프리랜서도 아파서 쉬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상병수당을 받게 될 전망이다.정부는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6개 시·군·구에서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시작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한덕수)는 15일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계획 △2022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방역관리 대책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에 직접 고용되는 가사근로자는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의 보호를 받게 되고, 고용보험·산재보험 등 사회보험도 적용되어 실직이나 산업재해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6일부터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사근로자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가사근로자법은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을 정부가 인증하여 양질의 가사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사근로자의 근로조건을 향상시키는 법이다.가사서비스 제공기관 인증을 희
보험사기 및 범죄 근절을 위해 '보험범죄 정부합동대책반'을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 ‘보험사기근절을 위한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 방향’ 국회 정책토론회에서는 보험사기가 갈수록 지능화, 조직화 되면서 한계를 노출하고 있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발제에 나선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윤관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보험범죄 정부합동대책반 신설과 관련해 "현재 기획조사 형태로 금융감독원과 국토교통부, 금감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융당국이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재무건전성 유지에 비상이 설린 보험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지급여력(RBC)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9일 오전 금융감독원, 보험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업계 전문가와 ‘보험업권 리스크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금리와 환율이 동반 상승하는 등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보험사가 직면한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금융위는 가파른 금리상승 등에 따른 채권평가손실 확대로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RBC)이 하락하는데 대해 금리상승에 따른 보험
백내장수술로 지급된 생·손보사의 실손보험금이 올해 1분기 중에만 약 4,570억원(잠정)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생·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지급 보험금이 약 2,053억원에 달해 전체 실손보험금 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약 17%까지 급증했다.최근 백내장수술 실손보험금 청구액이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급증함에 따라 양 협회는 ‘백내장수술 실손보험 상담콜센터’를 운영하고 백내장수술 보험사기 ‘특별신고포상금제도’도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최근 백내장수술과 관련한 지급보험금이 단기간 급증한 원인으로는 일부 안과에서 백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7일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사업 시행을 공고했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가 종료되어가는 시점에서 온전한 손실보상이라는 기조에 맞춰 그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에게 두텁게 보상하고자 1차 추경 때와 다르게 직종을 제한하지 않고 지원한다.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1·2·3·4·5차)을 지원받은 특고·프리랜서에게는 별도 소득심사 없이 200만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기존에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은 특고·프리랜서에게는 신규 신
국회 본회의에서 2022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이 29일 의결됐다.고용노동부 소관 추경예산 중 증액사업의 규모는 1조 7,361억원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특고·프리랜서, 법인택시기사 등에 대한 소득안정을 위해 편성됐다.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가 대상이다. 지원규모는 1인당 200만원으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기존 수급자는 별도 심사 없이 신속 지원할 방침이다. 신규 신청자는 소득감소 심사 후 지급된다.택시기사 등에도 1인당 300만원 지원금이 제공된다.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에는 2250
일정 연령 이후 직원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현행 고령자고용법 위반에 해당해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은 26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퇴직한 A 씨가 회사를 상대로 임금피크제 시행에 따른 미지급 임금 등을 청구한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노사 합의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더라도 고령자고용법 규정 내용과 입법 취지를 고려하면 이 조항은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강행규정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임금피크제 위법 여부에 대한 첫 대법원 판단으로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다시 발의됐다. 이번에는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절차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게 위탁하는 것이 핵심이다.배진교 정의당 의원정은 9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개인 의료정보의 유출 우려가 없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을 발의했다.최근 실손 보험금 청구 절차 간소화를 위해 요양기관이 보험회사에 증빙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전송하도록 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지만, 피보험자의 개인의료정보가 포함된 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보험회사로 전송할 경우 개인정보의 유출 및 악용 등이 발생할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법원이 금융당국의 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지정 효력을 정지했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MG손해보험의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실금융기관 지정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이번 처분으로 JC파트너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할) 긴급한 필요성도 인정된다"고 설명했다.JC파트너스는 금융위가 지난 달 13일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한 데 대해 행정소송을 낸 바 있
앞으로 운전자보험 가입자가 마약·약물 운전으로 사고를 낸 경우 음주·무면허·뺑소니 사고와 같이 보험금 지급이 제한돼 마약·약물 운전에 대한 운전자 책임이 강화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올해 1월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의 현장간담회에서 논의된 운전자보험의 보장범위와 관련해 운전자 책임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을 주요 보장 내용으로 하는 보험이다.지난해 3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
최근 ‘백내장 수술의 실손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진다’며 일부 문제 안과병(의)원이 환자를 부추겨 백내장수술 유도하는 등 브로커 조직에 의한 절판마케팅이 전파, 확산 되면서 실손 보험금 청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 생명·손해보헙협회는 현재 ‘보험범죄신고 포상금제도’에 따라 지급하는 포상금과 별도로, 특별 신고기간을 내일(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특별신고 기간동안 접수된 안과병(의)원 제보 건에 한해서는 포상금을 확대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제보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백내장 관련 실손보험금은 생보 주요 3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1.50%로 0.25%p 인상됐다.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번째 인상이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늘(14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금통위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경기 하강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격적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결정한 것은 최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이 방치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3월 소비자물가
금융당국이 마이데이터 허가 절차를 일부 강화한다. 정보오남용 우려가 있는 단순 데이터 중개·매매 서비스는 제한하는 등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금융위는 13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2022년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심사방향’을 논의했다.먼저 마이데이터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평가 절차(외평위)를 강화한다.앞서 평위는 사업계획 타당성과 물적요건 등을 '적정-미흡-결격'으로 평가하고 미흡으로 평가되면 본허가시 보완을 전제로 예비허가를 내줬다. 그러나 앞으로 외평위에서 '미흡'
금융감독원이 수술 관련 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해 특별대응책을 내놨다. 다음 달 31일까지를 특별 신고기간으로 지정하고 접수된 제보 건 중 실제 수사가 진행된 경우 최대 3000만원의 추가 포상금을 지급한다.금융감독원은 5일 대한안과의사회와 함께 전국 안과 병‧의원에 대하여 최근 백내장 수술보험금 청구 급증과 관련한 우려사항을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백내장 보험사기 조사 강화를 위해 특별포상금을 지급하는 백내장 보험사기 혐의 특별 신고기간 및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보험사기 혐의 포착시 수사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엄
금융당국이 내년 시행될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도입을 앞두고 최종 준비단계에 착수했다.금융감독원은 새로운 제도 도입을 앞둔 보험사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청취·해소하고,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24년 3월말까지 ‘보험회사 新제도 지원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新제도 시행 앞두고 ‘실무협의체’ 가동… 금융당국·유관기관·보험사간 협업시스템실무협의체는 금융위원회 보험과와 금융감독원 보험리스크제도실, 회계기준원과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삼일회계법인, 생·손보협회
다음 달(4월)부터 백내장 수술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수술만 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세극등현미경 검사 등을 통해 백내장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만 인공수정체수술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금 심사 기준을 시행한다. 2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다음 달부터 이 같은 내용으로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일부 보험사는 지난해 말부터 이런 기준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다른 보험사들도 동일하게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백내장 인공수정체수술의 보험금 심사 기준
교보생명이 감성 충만한 글로 추위를 녹여낼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에 담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매년 1천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간에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광화문글판 봄편 주제인 '인생공부'와 '나의 성장 원동력'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 주제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최근 광화문글판은 봄을 맞아 김사인 시인의 시
정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유통배송기사, 택배 지·간선기사, 특정품목 운송 화물차주를 산재보험법상 특수형태근로자(이하, ‘특고 종사자’)로 적용해 산재보험으로 보호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시행령’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특고 종사자는 노무제공 형태가 근로자와 유사해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 필요성이 높다.지난해 새로 적용받게 된 소프트웨어 프리랜서를 포함해 현재까지 보험설계사, 골프장캐디, 택배기사 등 총 15개 직종 특고 종사자가 산재보험법의 특례제도를 통해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산재보상을 받을 수 있다.특고 종사자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