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20일 호텔리조트 기업인 아난티와 삼성생명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아난티가 삼성생명과 부동산을 시세보다 부풀려 거래한 뒤 수상한 자금이 오간 흔적을 포착해 강제 수사를 벌이고 있다.아난티 경영진, 삼성생명 전 부동산사업부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 곳도 수색 대상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2009년 아난티가 서울 송파구에 있는 땅과 건물을 매수한 후 삼성생명에 되파는 과정에서 회삿돈 횡령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 후 부동산
IBK연금보험은 17일 본사에서 서치길 대표이사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서치길 신임 대표이사는 1991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하여 리스크총괄부장, 경영관리부장, 전략기획부장, 호남지역본부장, 경영전략그룹(부행장)을 지냈다.서 대표이사는 리스크관리, 경영전략수립 등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조직을 운영해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치길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금리 및 물가 상승, IFRS17 등 각종 제도 변화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16일 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한국의 호킹들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희귀질환 발생자 수는 5만2310명에 달한다. 희귀질환은 진단까지 평균 4년이 소요되며, 병명을 확진 받은 후에도 치료와 관리가 까다롭고 치료비 부담이 커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이 많다.특히 희귀난치성 신경근육질환은 근육이 서서히 퇴화하고 호흡근육이 약해지며, 인공호흡기에 의지하게 돼 학업은 물론 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6일 기존 5부문 8본부의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동원 사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아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이끌 예정이다. 한화생명 측은 김 사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및 성과 창출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동원 신임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으로 한화생명에서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서 수년간 업무 전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왔다.디지털 손보사인 캐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내외 복합위기에 직면한 보험산업이 새롭게 대도약하여 인지(人紙)산업 중심의 과거 100년에서 디지털 중심의 새로운 100년으로 급변하고 있는 보험 패러다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허 원장은 "과거 정형화된 데이터 기반 중심에서 보험 빅데이터(Big Data) 중심의 디지털 혁신(DX :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미래 기술변화를 마케팅, 상품개발, 판매채널, 언더라이팅 등 보험산업 전반에 접목하여 혁신의 동력으로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사장 원종규)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및 긴급구호를 위한 기부금 10만불(한화 약 1억2407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극심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전달되어 긴급구호품, 식료품, 쉘터 지원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와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 현지는 아비규환에 휩싸였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7천명을 넘어선 가운데(2월 13일 현재) 최대 20만명의 시민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어 인명 피
ESG경영 시대, 새로운 윤리기준을 제시하는 '보험윤리우수인증’ 누적 인증인원이 4개월만에 7천명 돌파했다.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이 지난 9월 도입한 최초의 윤리인증 모델인 ‘보험윤리우수인증(Test of Ethical Thinking And Decision Making, TEAD)’이 보험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ESG·윤리경영 외연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2023년 1월 현재 AIA생명, 농협생명 등 보험사를 비롯한 대형 GA 아이에프에이(IFA), 에이플러스에셋(A+에셋), 보험대리점협회 등 5개 사
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은 보험업계 유일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보험심사역의 제26회 자격시험을 오는 4월 15일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응시신청은 3월 14일부터 3월 23일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접수하며, 합격자는 5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기타 구체적인 자격시험 시행계획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보험연수원은 자격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하여 사이버교육 형태의 시험대비과정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최근 3년('19.12월 ~ '22.2월) 기상관측 자료와 보험사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연계 분석 결과, 겨울철 눈 온 날 교통사고 발생건 수는 눈이 오지 않은 날 대비 17.6%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른 교통사고 처리 피해액도 하루 평균 69.2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9일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주요 사고특징으로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는 눈길에서 많이 발생하나, 10건 중 3건은 결빙(블랙아이스) 도로에서 발생하였으며, 미끄럼 사고 1건 당 피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6일 보험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올해 무리한 외형확장보다는 시장 안정과 변동성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새해에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보험회사가 금융시장 및 민생 안정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무리한 외형확장보다는 시장 안정에 힘써야이 원장은 “보험업계가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장기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자본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격려했다.올해도,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따른 정상기업의 부실화가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다가오는 2023년 설 연휴 기간을 맞아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하여 장거리 운전 안전대책을 발표했다.설 연휴 기간의 사고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현대해상 사고 DB를 활용해 설 연휴 기간과 연휴 기간 전후의 사고 데이터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설 연휴 기간에는 평상시 대비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졸음운전 사고 건수가 증가하고, 휴게소와 졸음쉼터 이용이 많아짐에 따라 관련 사고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설 연휴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지넥슨이 벤처기업협회, 백상경제연구소, 서울경제TV가 후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부문 ‘2022년 올해의 중소기업’에 선정됐다.지넥슨은 매출 130%(120억원 추정)성장, 3개의 지식재산권(특허 3건 획득)을 확보해 보험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넥슨은 보험대리점(GA) 위촉자동화 솔루션, RPA 연계 보험사-보험대리점 데이터 연결 솔루션, 보험사별 상품 판매에 따른 수수료 계산 방식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프라·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기반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업계
본인이 납입한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에서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과 그 운용수익 등을 재원으로 받는 연금소득에 대해서는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과세되는 종합과세(6.6%~49.5%) 또는 △연금소득에 대해서만 별도의 세율로 과세되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분리과세 세율은 연간 연금수령액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데, 연간 연금수령액이 1,2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수령액 전액(1,200만원 초과액이 아님)에 대해 16.5%, 1,200만원 이하이면 3.3%~5.5%로, 1,200만원 이하일 때가 보다 낮은 세율로 과세된다.따라서 저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이 몽골에 보증보험제도를 수출한다.몽골은 광물자원 부국으로 세계 2위 수준의 구리 매장량을 비롯하여, 세계 희토류 매장량의 16%를 보유하고 있다.넓은 국토에서 채굴되는 광물자원을 활용한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와도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을 추진 중이다.보증보험제도 수출은 먼저, 몽골의 보험업법을 개정하여 몽골의 보험회사가 ‘보증보험’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조달법 개정을 통해 ‘보증보험’이 몽골 정부가 참여하는 계약에서 발생 가능한 손해를 담보할 수 있는 ‘적격담보’로 인정받게 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간편 실손보험금 청구 서비스인 ‘병원비 청구’를 확대한다. 이제 카카오페이 안에서 47개 대형 종합병원에서의 진료내역을 확인하고 병원비 청구까지 진행할 수 있다.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에서의 진료까지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에서 대형 종합병원까지 청구가 가능해짐에 따라 병원 규모에 상관없이 병원비 청구 서비스와 연동된 병원이라면 어디서나 병원비 청구가 가능하다.또한
올해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평가하는 新지급여력제도(IFRS17)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의 지급여력제도도 자산·부채 공정가치 기반으로 전면 개편이 이뤄진다. IFRS17은 자산·부채 평가 방법, 가용자본 산출구조, 리스크 신뢰수준, 요구자본 산출 방법, 위험경감기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RBC제도와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이에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의 리스크관리 담당 경영진 및 실무자 등 업계 전반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보험회사 新지급여력제도(K-ICS)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해설서는 新지급여력제도
보증보험에 가입한 임대사업자의 절반 이상이 부채비율이 80%가 넘는 이른바 ‘깡통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높은 손실이 우려된다.8일 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법인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주택은 51만4936세대, 개인 임대사업자가 가입한 주택은 19만4090세대다.임대사업자 보증보험 가입 주택은 총 70만9026세대로 이 중 54%인 38만2991세대는 집주인의 부채비율이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집주인의
흥국생명 신임 여자 프로배구 단장에 신용준 전 흥국생명 영업본부장(전무)이 선임됐다.최근 큰 변화를 겪고 있는 흥국생명은 구단의 방향성과 뜻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3일 흥국생명 배구단 권순찬 감독이 경질됐으며, 김여일 단장도 함께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단장의 사임과 함께 신용준 본부장이 신임 단장으로 이날 바로 선임됐다.신임 신 단장은 지난 2015년 흥국생명 여자 배구단 단장을 맡은 바 있으며 최근 철회한 흥국생명의 판매자회사 추진단 단장을 맡았었다.
생명 존중과 생애 보장 정신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지난해 12월 27일 설립 15주년을 맞이했다.2007년 4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등 18개의 생명보험사는 건전한 생명보험 문화 확산 및 소비자의 신뢰 구축을 위해 생명보험업계 공동의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생명보험사들은 장기간에 걸쳐 업계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공동 협약을 맺고 사업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2007년 12월 생명보험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새로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SGI M'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SGI서울보증의 새로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SGI M'은 기존 어플리케이션과 비교할 때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금융권에서는 선도적으로 카카오 및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하여 보험가입이 가능해 이용고객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카카오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결제수단도 다양화하였다.또한, 어려운 보험용어를 쉽게 풀어써서 보증보험 가입 문턱을 낮추는 한편, 서류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