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뉴스] 손보사 12월 공시이율, NH 농협만 2% 대 유지

12월 손보사 공시이율은 대부분 회사가 1% 후반대(1.91% ∼ 1.94%)이고, 2%대 유지 손보사는 NH농협 뿐이다. 공시이율은 은행의 예금금리처럼 일종의 보험사가 고객에게 약속한 예정금리다.

보험사는 객관적인 외부지표 수익률과 자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이 반영된 공시기준이율에 회사별 일정한 조정(80% ∼ 120%)을 통해 매월 이율을 바꾸는데 이에 따라 환급금이 달라진다.

공시이율이 높으면 상품 경쟁력이 있어 판매량이 증가하지만 향후 보험사는 그 만큼 이자를 더 보장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공시이율 상향 조정은 리스크를 떠안는 일이다. 연금(저축), 저축상품과 같은 상품은 △공시이율이 높고 △ 사업비가 낮고 △ 사망보험금 보장금액이 작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3일 더좋은 보험지에이연구소가 파악한 손보사 12월 평균 공시이율은 연금저축 1.91%, 저축보험 1.94%로 전월 대비 각각 연금저축 0.04%, 저축보험 0.0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