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토 등 7개사 자동차보험 추천서비스 19일 정상 개시
중·대형사간 다른 ‘플랫폼 수수료’ 입장차 좁혀질 듯
비교·추천서비스의 모집채널 가교역할에 대한 기대 높아

출시 지연설에 휘말린 온라인 플랫폼사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수수료'를 두고 보험사와 플랫폼업체간 의견 차이가 일부 있지만 금융위원회 중개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출시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 플랫폼 비교·추천서비스 첫 단추… 자동차보험 19일 정상 개시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11개 플랫폼 업체와 22개 생보사와 18개 손보사에 원만한 협조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뱅크샐러드,핀크,쿠콘,해빗팩토리 등 7개 업체가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비교·추천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의 모바일앱(애플리케이션)에서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 가격과 조건을 등을 비교해 보고 가입할 있는 서비스디. 금융위원회는 오는 19일 온라인판매 비중이 높은 자동차보험을 첫 단추로 상반기 중 해외여행자보험,실손보험,저축성보험, 펫보험, 화재보험 등을 시차를 두고 취급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 중·대형사간 다른 ‘플랫폼수수료’ 입장차 좁혀질 듯

금융위원회는 보험사가 플랫폼사에 지불하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수수료를 보험료의 최대 4%로 책정했다. 하지만 플랫폼수수료 접근을 두고 대형사와 중형사간 의견 차이가 있다. 대형사는 예상보다 늘어난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수수료를 플랫폼 보험료를 별도 책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중형사는 플랫폼을 통해 광고비를 절약한 만큼 기존 CM채널과 동일한 수준의 보험료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이다. 플랫폼업체도 중형사와 같은 입장이다. 수익과 판매량과 직결된 문제라 모두 각자의 논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입장 차도 조만간 좁혀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플랫폼 요율책정으로 인한 소비자 가격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업계에 당부해왔다.

 ◇ 비교·추천서비스의 모집채널 가교역할에 대한 기대 높아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한 번에 보험 상품을 비교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소비자는 플랫폼 보험 비교·검색엔진을 통해 가장 저렴한 상품을 선택한 다음, 실제 상품 보험가입은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한 번 더 가격을 비교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비교하기 위해 개인정보 입력과 본인인증 등의 과정을 보험사마다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평소에도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원스톱 비교 가입은 아니지만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모집채널 가교 역할수행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출처: 각사
출처: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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