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수 많을 수록 ‘불판율’ 더 양호 …3000명이상, 500명이상, 1000명이상 순
3000명 이상 초대형 GA… 인카금융서비스/영진에셋/에이플러스에셋 등 양호
1000명 이상 대형 GA…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사랑모아금융서비스/아이에프에이 등 양호
500이상 중대형 GA…세안뱅크/에이아이지어드바이저/서울법인재무설계 등 양호

보험저널은 [23년 연간 GA공시분석]을 통해 대표 판매채널로 성장한 GA에 대한 세밀한 분석 정보를 가감없이 공개한다. 주요 GA경영지표인 ①GA 고객만족지표 ‘불완전판매비율’ ②GA 계약관리실태 ‘유지율’ ③GA 조직관리 상태(정착률,생산성,수수료)  ④GA 재무상태(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당기순이익) 분석을 통해 소비자의 GA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코너다.

설계사 조직 규모가 큰 초대형GA의 불완전판매비율(불판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개선폭도 가장 컸다.

5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23년 연간 68개 GA공시자료에 따르면 소속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 GA 평균 불완전판매율은 생보계약 0.09%, 손보계약 0.01%로 전년 대비 생보계약 개선폭이 유독 컸다. 손보계약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생보계약 불판율은 0.10%, 손보계약은 0.01%다.

'불판율’은 품질보증해지, 민원해지, 무효건의 총합을 신계약 건수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비율이 높을수록 보험 판매 과정에서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여 '불량'으로 간주되며, 반대로 낮은 경우에는 소비자 불만이 적어 '양호'한 상태로 평가된다.

◇ 설계사수 많을수록 ‘불판율’ 낮아…3000명이상, 500명이상, 1000명이상 순

설계사 규모별 효율 차이를 고려해 3000명이상 '초대형 GA', 1000명이상 '대형 GA', 500명 이상 '중대형 GA'로 구분해 살펴봤다.

조직규모별 생·손보계약 불판율을 살펴보면, 생보계약은 소속설계사 △3000명 이상 초대형 GA 0.08% △500~1000명미만 중대형 GA 0.09% △1000명이상~3000명 미만 대형 GA 0.11%로 3000명 이상 초대형 GA 불판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손보계약 또한 소속설계사 △3000명 이상 GA 0.01% △500~1000명미만 GA 0.01% △1000이상~3000명 미만 GA 0.02%로 집계됐다.

◇ 3000명 이상 초대형 GA… 인카금융서비스/영진에셋/에이플러스에셋 등 양호

재적설계사 3000명 이상 초대형 GA 중 연간 생보계약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낮은 곳(‘양호’)은 인카금융서비스, 영진에셋, 에이플러스에셋,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으로 확인됐다.

반면 생보계약 불완전판매비율이 높은(‘불량’) 곳은 피플라이프, 한국보험금융,아너스금융서비스 등으로 3000명 이상 초대형GA평균 0.08%보다 0.05%포인트 정도 높았다. 손보계약은 대부분 초대형 GA가 평균 0.01%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 1000명 이상 대형 GA…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사랑모아금융서비스/아이에프에이 등 양호

재적설계사 1000이상~3000명 미만 대형 GA 중 연간 생보계약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낮은 곳(‘양호’)은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 디비엠앤에스 등으로 확인됐으며, 손보계약은 사랑모아금융서비스 ,아이에프에이 등이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생보계약 불완전판매비율이 높은(‘불량’) 곳은 밸류마크, 에이원금융판매 등으로 1000명이상 대형 GA 평균 0.11%를 크게 웃돌았다. 손보계약은 평균 불판율은 0.02%이내로 GA별 편차가 크지 않았다.

◇ 500이상 중대형 GA… 세안뱅크/에이아이지어드바이저/서울법인재무설계 등 양호

재적설계사 500~1000명미만 중대형GA 중 생보계약 연간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낮은 곳(‘양호’)은 세안뱅크, 에이아이지어드바이저 등이며, 손보계약은 케이금융파트너스, 케이엠아이에셋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보계약 불완전판매비율이 높은(‘불량’) 곳은 드림라이프, 유어즈에셋으로, 500명이상 중대형 GA 평균 0.09%보다 0.01%포인트 높았다. 손보계약은 500명 이상 중대형 GA평균 0.01%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GA업계 한 대표는 “초대형 GA 불완전판매비율 감소는 GA업계의 자정노력과 영업건전성 개선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가 한 몫 했다”고 평가했다.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출처 : 생손보협회 공시자료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출처 : 생손보협회 공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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