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 유병자보험’ 추천 플랜으로 ‘3대질병’ 대비하기

355 유병자보험 중에서도 비교적 보험료가 저렴한 플랜과 가입 요령을 알아본다.

유병자플랜은 계약 전 알릴의무가 표준체 플랜에 비해 간소화되어 있다. 심사가 덜 까다로워 간편심사 상품이라고도 불린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자도 경우 따라 가입이 가능하다.

심사가 간편하다보니 표준체 상품보다는 보험료가 다소 높게 계산되는데, 간편심사보험 중에서도 매월 납입하는 비용이 가장 저렴한 것이 바로 355 유병자보험이다.

355는 계약전 알릴의무 고지사항과 관련된 숫자다. 가장 앞 숫자는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재검사) 소견, 가운데 숫자는 5년 이내 입원, 수술, 마지막 세번째의 5는 5년이내 중대질병 진단, 입원, 수술을 말한다.

이 질문에 해당사항이 없다면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2번 질문에 해당사항이 있더라도 예외질환으로 인수 가능한 경우도 있다.

3번 질문 중대질병도 회사나 상품마다 6대질병 또는 5대질병 등 차이가 있으니 가입전 확인해봐야 한다.

2번 질문은 기간이 짧을수록 보험료가 올라가고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험료는 점점 낮아지기 때문에 유병자 상품 중에는 355 유병자보험이 가장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특벙 보험사의 355 유병자플랜을 살펴보면 40세 여자, 직업급수 1급, 20년납 90세만기 비갱신 무해지환급형 가입 시 월 보험료는 51,064원이다.

보장은 암진단비 3천만원, 유사암진단비 600만원, 뇌혈관질환진단비 1천만원,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1천만원, 뇌혈관 및 허혈성심장 수술비 각각 1천만원이다.

우리나라 질병 사망률이 높은 암, 뇌, 심장 3대질병에 대비하는 진단비와 수술비로 구성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크고 작은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뿐만 아니라 유병자라면 당연히 3대질병에 대한 대비는 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355 플랜도 과거에는 획일화된 유병자질문서, 높은 보험료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유병자보험은 355 뿐만 아니라 305, 315, 325, 345 등 입원, 수술 치료시점이 언제인지에 따라 질문이 달라진다. 가입이 가능한 플랜으로 선택하면 되며, 특약을 같은 보장금액으로 선택했더라도 나이, 성별, 직업 등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보험료는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