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보장 ‘통합암치료비’ 인기… 기존 5천만원 vs 통합 6억원
4월 암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통합암치료비’ 인기 더 상승
'통합암치료비'...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메리츠화재만 판매 중
통합암치료비 판매 … ‘포인트적립형 vs 본인부담형’ 판매격돌
메리츠화재 오는 27일 통합암치료비 ‘본인부담형’ 추가출시 앞둬

지난 1월 새롭게 출시된 ‘통합암치료비’ 판매량  갈수록 늘고 있다.  ‘통합암치료비’ 담보 통합보험과 간편보험에 특약 부가율이 출시 한달 만에 39%를 넘어서고 있다.

‘통합암치료비’는 현재 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선두권 손보사들만 판매하고 있다.

◇ 고액보장 ‘통합암치료비’ 급인기… 기존 5천만원 vs 통합 6억원

‘통합암치료비’ 담보가 종합보험과 간편보험,자녀보험에 탑재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보장금액도 최대 6억원으로 고가의 치료비가 필요한 비급여치료비와 신의료기술발달로 늘어난 비용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최초 암진단후 매년 암특정치료시 매년 1억 2천한도로 5년간 최대 6억원을 지급한다. 기존 암보험과 달리 보장횟수제한이나 급여,비급여 가리지 않고 암수술, 항암약물, 항암방사전 등 신(新) 암치료비 치료비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암치료를 보장한다.

암보험 가입률이 80%대로 높지만 기존암치료비 보장금액은  5천만원에 불과 했다.  이에 고가의 비급여 암치료비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산정특례가 있다고 하더라도 급여에 한하여 지원되고, 통원치료가 대부분인 비급여 치료는 실손의료비의 통원한도(1일10만원)만 보장 가능하다.

◇ 통합암치료비 부가율 판매격돌… ‘포인트적립형 vs 본인부담형’ 경합

‘통합암치료비’ 보장은 급여, 비급여 가리지 않고 원발암,유사암,전이암,재발암 관계없이 암수술비,항암약물치료비,항암방사선 치료비를 모두 묶어서 하나의 특약으로 만든 내용이다.

‘통합암치료비’ 특약유형은 ‘포인트적립형’과 ‘본인부담형’으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다. ‘포인트 적립형’은 암수술,항암약물,항암방사선 등 암치료비를 암치료군별 가입금액을 최대 2배(누적점수에 따라) 보장한다. 반면 ‘본인부담형’은 본인이 부담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암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이다.

보장금액도 최대 6억원으로 연간 1회, 최대 1억원을 5년간 집중 보장한다. 신의료기술발달로 늘어난 고액의 암치료비 부담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다.

◇ 통합암치료비 탑재로 ‘종합보험·간편보험 판매실적 1.5배 늘어

‘통합암치료비 특약’ 탑재가 급증하면서 ‘통합보험·간편보험’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달 통합암치료비 ‘본인부담형’을 가장 먼저 출시한  삼성화재의 ‘통합보험·간편보험 판매실적이  통합암치료비 탑재전보다 1.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암치료비 ‘포인트적립형’은  메리츠화재, DB손보,  ‘본인부담형’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가 판매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도 오는 27일 ‘본인부담형’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판매 실적은 ‘포인트적립형’보다 ‘본인부담형’ 판매비중이 높은 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통합암치료비 특약은 새로운 암치료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급 고액(최대 6억원) 보장으로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4월 암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있어 인기가 더 높다. 기존 암보험과 달리, 보장횟수 제한이나 치료방식과 관계없이 정액 또는 비례 보장한다. 기존 암보험은 진단이후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 특정 치료방식일 때에만 보장하는 조건부 상품인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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