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60만원 보장하는 '1인실 입원일당'
'1인실 입원비'와 세트 ‘상급종합병원 질병수술비’
‘진단·수술·항암치료’를 하나로 묶은 '통합암치료비’

요즘 손보업계에 핫한 신담보가 3가지 있다. 높은 보장효율로 주목받는 △1인실 입원일당 △상급종합병원 질병수술비 △통합암치료비다.

모두 가성비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면서 보장받을 확률이 높고, 보장내용이 보험소비자를 만족시킬 만 하다.

살면서 빈번하게 접하는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원비, 수술비, 최근 신의료 기술발달로 발생률이 높아지고 치료비 부담이 커진 암치료비 일체를 보장하는 담보들이다. 주로 보험소비자의 가입비중이 가장 높은 종합보험이나 간편보험에 탑재되어 판매되고 있다.

◇ 하루 최대 60만원 보장하는 '1인실 입원일당'

‘1인실 입원일당' 특약은 대학병원 등 질병이나 상해로 1인실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입원비를 보장한다. 상급종합병원 1인실 보장금액은 종합병원 1인실 보장금액(10~20만원)을 포함하여 최대 60만원까지 보장한다.

질병이나 상해로 1인실을 이용할 경우 최대 1일 ~ 30일 한도로 입원비를 보장한다. 비급여 적용으로 부담이 큰 1인실 입원비 부담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1인실 입원비는 일평균 숙박비가 일평균 40~50만원 수준인데 실손보험에서는 1일 10만원까지만 보장하고 있다.

 ‘1인실 입원비’보장은 현재 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메리츠화재, KB손보 등이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생보사들까지 판매에 가세한 상태다.

◇ '1인실 입원비'와 세트담보 ‘상급종합병원 질병수술비’

‘상급종합병원 질병수술비’는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경우 수술 1회당 수술비를 보장하는 담보다. 중대한수술 뿐만 아니라 백내장,대장용양, 요실금 등 다빈도 질환 수술까지 보장하면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질병수술비’는 손보사 대부분과 흥국생명, 라이나생명 등 생보사에서도 인기담보다. 보장금액은 중대한 수술이나 가벼운수술 안 가리고 수술 1회당 100만원을 보장한다.

최근 DB손보가 ‘12대 특정질병 치료·수술’를 제외하고 상급종합병원 수술비를 최대 250만원까지 높였다. ‘12대 특정질병 치료·수술 질환’은 백내장,대장종양, 특정피부질환, 생식기질환, 하지정맥류, 유방의장애, 요실금수술,제왕절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등이다.

◇ ‘진단·수술·항암치료’를 하나로 묶은 '통합암치료비’

‘통합암치료비’는 암진단비, 암수술비, 항암치료비 등 모두 하나로 묶은 통합상품이다.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면 급여, 비급여, 재발암, 전이암 구분 없이 본인부담금을 보장한다.

주요 보장은  최초 암진단후 매년 암특정치료시 매년 1억 2천한도로 5년간 최대 6억원을 보장한다. 고가의 치료비가 필요한 비급여치료비와 신의료기술발달로 늘어난 비용부담을 저려함 보험료로 대비할 수 있어 인기다.

메리츠화재가 27일 ‘통합암치료비’ 판매에 가세하면서 삼성화재, DB손보,현대해상 손보사 4개사간 판매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4월 암보험료 인상과 맞물리면서 높은 소비자 관심을 받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한도규제와 손보사들간 상품 맞대응이 빨라지면서 상품 담보가 유사해지고 있다. 하지만 보험사들이 면책조항,감액조항과 보험료 차별화 등을 두고 있어 고객들의 상황에 맞은 담보선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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