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실 입원비보험’… 몇천원대 보험료로 비급여 ‘고액 입원비’ 부담 해소로 인기
메리츠화재·KB손보 보장 실효성 높은  '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20만원' 보장

요즘 ‘1인실 입원비보험’ 판매가 상급(종합)병원 최대 보장금액에서 보장실효성 경쟁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보장금액’은 최대 60만원으로 업계가 동일하다.  보장 실효성 이슈가 나오면서 병원 이용률이 높은 ‘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보장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화재의 '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차별화에 최근 메리츠화재와 KB손보가 동참했다.

1인실 입원일당 보장 실효성 측면에서 보면 전국 47개에 불과한 상급병원보다 330여곳에 이르는 '종합병원' 1인실 입원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 ‘1인실 입원비보험’… 몇천원대 보험료로 비급여 ‘고액 입원비’ 부담 해소로 인기

‘1인실 입원일당 특약’은 질병이나 상해로 1인실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에 입원했을 때 입원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질병이나 상해로 1인실을 이용할 경우  1일 ~30일 한도로 입원비를 보장받는다. 종합병원 1인실 입원 일당에 가입했다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입원일당을 합쳐 보장받는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다수의 보험사들이 주로  통합보험, 간편보험, 자녀보험에 탑재 판매중이다.  '1인실 입원일당'은 삼성화재를 제외하고 대부분 보험사가 종합병원 10만원, 상급병원 50만원으로 최대 60만원을 보장하고 있다. 

몇천원대 보험료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1인실 입원비 부담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상급병원 1인실 일평균 입원비는 40~50만원 수준인데 실손보험에서는 1일 10만원만 보장한다.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 메리츠화재·KB손보 보장 실효성 높은  '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20만원' 보장

메리츠화재가 12일부터 상급병원과 종합병원 질병·상해 ‘1인실 입원일당 특약’을 판매한다.

상급병원 1인실 입원일당 보장금액은 최대 60만원이다. 보장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 이용빈도가 높은 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도 타사보다 높은 20만원을 보장한다.

다른 손보사와 같이 질병이나 상해로 1인실을 이용할 경우 1일 ~30일 한도로 최대 60만원 보장한다. 타사와 달리 면책조항이나 감액조항도 전혀 없어 가입과 동시에 바로 100%를 보장한다.  보장금액대비 보험료도 저렴하다. 355간편보험에만 탑재 판매한다.

KB손보 '1인실 입원일당'도 3월부터  90세까지 보장한 종합병원 20만원, 상급병원 50만원으로 상급병원기준 보장한도는 최대 60만원이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환자의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지능력의 저하,상호감염위험,심한 코골이 등으로 다인실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소비자의 경우는 몇 천원에 불과한  ‘1인실 입원특약’을 미리 가입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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