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보장금액의 200% 이상 체증… 자녀·통합·간편·간병보험 체증형 판매 증가
4월 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가성비에 민감한 어린이(15세미만)·‘1640보험’에서 인기
체증형 수요 늘면서 ‘삼성·DB·메리츠·KB 등… 체증형 담보범위 계속해서 확대

최근 물가상승을 고려해 보장금액이 계속 늘어나는 체증형 담보가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보험료 인상까지 예정되면서 암보험을 비롯, 자녀보험,통합보험,간편보험,간병보험에서체증형 담보 선택이 부쩍 늘었다. 시간이 지나도 물가상승으로 인한 금전적 가치 하락과 의료수가 상승에 대비할 수 있는 ’체증형담보’의 장점 때문이다.

◇ ‘체증형 담보’…진단비,수술비외에 입원일당,간병인사용일당까지 확대

보험사들이 보험금의 실질가치 하락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특정시점이 지나면 보험금이 증가하는 체증형담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보험금액이 계속 상승하는 체증형로는 △암진단금(유사암제외) △유사암 △ 뇌혈관질환진단비△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질병·상해수술비에서 최근에는 △ 질병·상해 1~5종 수술비△ 암수술비 △뇌혈관질환수술비 △허혈성심잘질환수술비 △질병·상해입원일당 △간병인사용일당(일반병원,요양병원,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까지 확대되고 있다.

◇ 기본보장금액의 200%이상 체증… 특히 어린이(15세미만)· ‘1640세대’ 관심 높아

최근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따지는 15세 미만 어린이나 ‘1640세대’를 중심으로 ‘체증형 담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보장금액이 정액인 일반형 담보 보다 보험료가 조금 비싸지만 보험료가 오르지 않고, 보장금액이 200%이상 증가하는 가성비를 알아봤기 때문이다.

특히 가성비에 민감한 ‘1640세대’중심으로 비갱신 보험료로 시간이 지날수록 보험금액이 증가 실질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 체증형 상품 유형은 크게 2개로 나뉜다. △특정시점부터 보장금액이 1.5~2.0배 늘어나는 유형 △가입 후 특정시점부터 일정률(%)로 무제한 증가하는 유형이 있다.

◇ 수요 늘면서 ‘삼성·DB·메리츠·KB 등 주요 손보사들 체증형 담보범위 계속 확대

자녀보험,통합보험에서 인기를 끈 체증형 담보가 요즘 간편보험,간병보험 등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체증형 보장도 암·뇌·심 진단비 외에 수술비,입원일당,간병일당 다양화되고 있다. 체증보장 때문에 부담이던 보험료도 무저해지형 선택으로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 ‘마이헬스파트너’ ·’내돈내삼 1640/4160보험’ △메리츠화재 ‘심쿵하는통합보장보험’· ’알파/The좋은알파 통합보험’·‘내MOM대로보장’ △DB손보 ‘참좋은훼밀리 리더블플러스종합보험’ · ‘아이러브건강보험’ · ‘청출어람종합보험’ ·’나에게 맞춘 간편보험’ △KB손보 ‘오텐텐(5.10.10)플러스건강보험’·’금쪽같은희망플러스건강보험’·’금쪽 같은 자녀보험’·‘지혜로운 간편’·‘힘이 되는 간병보험’등에 탑재되어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이나 MZ세대들은 한정된 자금으로 보장효용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소비자들로서 보장금액과 가성비(내는 보험료보다 받는 보험금 혜택)가 좋은 만큼 체증형담보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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