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플러스에셋 곽근호 회장
에이플러스에셋 곽근호 회장

국내 대표 GA를 이끌고 있는 에이플러스에셋 곽근호 회장에게 최근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GA의 발전방향과 에이플러스에셋의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국내 대표 GA로서 책임감과 선도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진행중인 에이플러스의 청사진은 어떻게 되는가

한 분야에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천성’,‘학습’,‘노력’이 꼭 필요한 핵심 요소라고 생각한다.에이플러스에셋은 이 핵심 포인트에 발맞춰 설계사의 역량 강화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설계사의 퀄러티를 높이면 자연스럽게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에이플러스에셋도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보장분석 어플 ‘보플’을 출시한바 있다. 세계 시장의 흐름에 따라, 보험도 DT(Data Technology)와 연계된 모바일 영업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미래 보험 산업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다양한 선진 시스템 구축 및 프로그램을 통해 GA가 단순 보험판매 대행 넘어 금융회사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사보다 높은 유지율을 기록 중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의 어떠한 부분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하는가

에이플러스에셋의 캐치프레이즈는 ‘착한마케팅’이다. ‘착한마케팅’의 핵심은 진정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투명하고 정직하게 모든 사항을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착한마케팅’을 통해 보험사나 설계사에게 유리한 상품을 제안하기보다, 고객이 가지고 있는 가족력이나 환경을 종합 분석해, 미래를 위해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이 최적화되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진정한 생애 설계를 제공받을 수 있다.

결국‘착한마케팅’의 실천이 높은 유지율을 기록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본다.

보험계약 유지율은 글로벌 보험만족 지표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에이플러스에셋은 유지율에 있어 GA업계에서 최고는 물론 대형 생·손보사보다도 높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소 13회차 유지율을 일본 생보사 수준인 93%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에이플러스에셋은 모집지표관리에 있어서도 업적지표뿐 아니라 회차별 유지율관리지표를 설정하고 지표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영업점포에 대해서는 사유 파악 및 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준법감시협의제에 따른 영업점포 현장점검 시 유지율 부진 설계사와의 개별면담 등을 통해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영업 관리자 및 설계사 성과보상체계에 있어서도 유지율 항목을 적용, 유지율에 따른 성과지급제도를 운영 중이다.

 

▶최근 GA시장이 전속조직을 넘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의 중요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또한 향후 GA가 나아갈 방향을 어떻게 보는가
 
기본적으로 금융소비자들의 보험구매패턴이 현명한 선택, 즉 여러 회사의 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구매하는 형태로 확대되고 있다. GA의 성장은 이러한 소비자의 변화에 발맞춰 그 동안 GA업계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대형 GA에 대해서는 권한과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는 ‘보험판매전문회사’제도 도입이 절실하고 생각한다. 더불어 보험료 협상권이 확보된다면, 더욱 주도적인 양질의 보험 상품 판매가 가능해 질 것이다.

보험상품을 비교 판매하는 건전한 영업문화를 구축해 간다면 GA시장은 더욱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전문 금융 채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결국 시대의 흐름, 규제 제도의 변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하는 GA는 스스로 퇴보 할 것으로 생각한다.

더불어 고객의 보험 계약의 유지 관리는 신계약 체결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다만 그 유지수당이 원수사에 귀속되고 GA에는 지급되지 않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실제로 계약 유지와 고객 관리를 GA가 모두 떠안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부분을 원수사와 GA가 적절하게 조율해 나간다면, 서로 윈-윈(win-win)하며 상생할 수 있는 또 다른 길이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

결국 이러한 상생발전의 긍정적 효과는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전달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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