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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A 씨는 법인영업으로 전향을 앞두고 1천만원 상당의 법인영업 관련 고액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어느 정도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A 씨는 법인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GA로 입사했다.

입사 후 해당 GA에서 자체 교육을 받던 A 씨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본인이 받은 고액의 교육이 고액계약 중심으로 이뤄져 있어 실제 현장에서는 적용될 확률이 거의 없었다. 

놀란 것은 A 씨만이 아니었다. GA 채용담당자 또한 A 설계사가 별도 교육을 받아 어느 정도 기본기를 갖췄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교육 내용을 확인하고는 현장에서의 첫 단계 교육부터 다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이 일을 계기로 법인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해당 GA는 법인영업을 준비하는 신입 위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진행하기 시작했다.

현재 해당 GA는 법인영업 입문자를 위해 고객 발굴 단계부터 상담 초기까지의 교육과 베테랑 설계사의 영업노하우 및 컨설팅 방법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동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개입영업 설계사를 대상으로 법인 대표 고객 상대 시 해당 기업을 분석해 공략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반응은 바로 이어졌다. 이후 고액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는 다른 설계사 또한 해당 GA에 입사 후 자신이 받은 교육이 입문자들에게는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

A 설계사는 “법인영업 채용을 진행하는 GA를 찾던 중 한 곳을 알게 됐는데, ‘FP스토리’에 GA의 소개 내용과 인터뷰 기사 등을 보고 지원하게 됐다”며, “고액 교육비를 감수하고 교육을 받았는데 일부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으로 이 곳(현 소속GA)에서의 교육이 훨씬 효율적이고 실질적이었다”며 탄식했다.

아이들 교육 문제로 이사한 후 법인영업조직을 알아보던 B 설계사 또한 고액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당연히 교육비가 비싼 만큼 모든 과정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그래도 다행히 후 집 근처 가까운 순으로 검색 가능한 FP스토리로 법인영업 전문 GA를 쉽게 찾았고, 안내가 잘 되어있어 교육시스템이 잘 갖춰진 GA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GA 채용담당자는 “외부에서 고액 교육이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알지 못했다”며, “FP스토리에 올린 홍보 내용을 보고 입사를 지원하는 설계사분들이 많은데, 실제 채용을 하고 교육 내용을 들어보니 현장에서 사용할 일이 적어 재교육을 실시하게 됐고, 이러한 사례가 많아 아예 법인영업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받은 설계사분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외부 영업 교육이 있지만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맞는 교육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자칫 엉뚱하거나 맞지 않는 교육으로 비용과 시간만 낭비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 교육 내용에 대한 후기 등을 참조하는 것이 현명하며, GA 자체적으로도 교육 시스템을 잘 갖춰진 곳이 많으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이 현장에서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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