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보험업계 내에서 GA의 역할과 책임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 상품비교분석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컨설팅해주는 GA가 어떤 곳이냐에 따라 권유하는 보험과 보험사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보험저널은 ‘GA 바로알고가입하기’ 기획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GA를 판단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법인보험대리점(GA)의 2021년 상반기 공시자료를 토대로 유지율, 생산성, 불완전판매비율 등 GA의 주요경영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보험금융(대표 구재명, 채종호)은 2004년 설립한 초대형 GA 중 하나다.

조직규모는 업계 9위로 올해 상반기 기준 생보사 22곳, 손보사 13곳과 모집제휴를 맺고 311개 지점과 4699명 소속 설계사가 활동 중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보험금융 생산성(재적 설계사 인당 신계약 건수)은 생보계약 1.30건, 손보계약 5.37건으로 도합 6.67건을 기록하고 있다. 상위 10대 평균 신계약건수 8.6건(생보계약 2.3건+손보계약 6.3건)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인당 수수료는 생보사 130만원, 손보사 209만원으로 평균 339만원을 기록해. GA 평균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평균은 385만원으로 생보 166만원, 손보 219만원이다.

한국보험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GA평균보다 높았던 불완전판매비율을 올해 상반기에 개선한 모습이다. 상반기 불완전판매비율은 생보계약은 0.19%로 GA평균 0.31%보다 낮은 상태이고, 손보계약도 0.03%로 GA평균 0.04%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불완전판매비율 수치가 낮다는 것은 판매과정에서 고객이 불만이 적었다는 의미이고, 불완전판매비율이 높다는 것은 보험판매과정에서 불완전하게 판매한 계약이 많았다는 것을 말한다.

한국보험금융 유지율은 단기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나 장기에서는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기 13회차 생보계약 86.9%로 평균 84.1%를 웃돌았으며, 손보계약은 87.8%로 평균86.5%를 넘어섰다. 

다만 장기 25회차 생보계약 유지율은 51.1%로 평균 수치인 66.7%에 미치지 못했으며, 손보계약 역시 62.9%로 평균 68.4%에 미치지 못했다.

정착률은 생손보 계약 모두 양호한 편으로 13월차 생보계약은 66.8%로 업계평균 41.5%를 훌쩍 넘겼으며, 손보계약은 66.8%로 평균 57.6%를 넘어섰다.

한국보험금융은 상반기 98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총 매출액 1962억원은 올해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자기자본금은 44억, 총 자산은 144억원을 보유 중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8.8억원, 영업이익률은 0.09%로 지난해보다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자료: 각협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각협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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