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에 성공한 푸본현대생명이  회사구조조정시 삭감하거나 폐지했던 직원복지를 정상화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삭감되었던 임금과 중단되었던 원격지 근무 지원을 지난 8월1일자로 정상화했다. 또한 의료비지원과 학자금 지원도 20년, 21년도에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홍보담당자는 “이번 조치는 경영정상화에 협조한 직원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지난 17년 회사구조조정 당시 계획했던 바를 시행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 여의사 본사 사옥

불과 2년전 낮은 효율과 수익성 악화에 허덕이던 푸본현대생명은 최근 들어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584억으로 17년 (-)616억보다  2배 수준으로 수직 상승했다.  보험사 안정성 지표인 RBC비율도 작년 298%로 17년 176%보다 122%상승했다. 

또한 상반기 실적은 당기순이익 118억, RBC비율은 221%으로 전년보다 성장폭은 둔화됐지만 업계평균을 상회한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년간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 영업채널 폐쇄, 축소 △ 희망퇴직을 통한 임직원 구조조정 △ 임금 및 복지혜택도 과감히 삭감, 폐지 △ 보유부동산 매각 △유상증자 3000억 등 회사 차원의 조치와 더불어 임직원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 차/부장 임금 삭감 △ 무급휴직 △ 학자금 및 의료비 지원 중단 △ 원격지 근무지원 중단 등 임금 및 복지혜택도 삭감, 폐지하는 강력한 자구방안을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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