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 DLF(파생결합상품)사태 이전의 83% 수준 실적 회복
전월 반짝 상승했던 FC채널 다시 하락 전환
3개월 연속 상승하던 GAㆍTM채널 하락폭 커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지난해 10월 DLF(파생결합상품) 사태로 3개월 연속 감소하던 방카실적이 전월대비 두배 가까운 185.9% 급증하면서 생보사 전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방카채널 비중이 낮은 DB생명 32.0%. 메트생명 23.9%, 푸르덴셜생명 21.5% 등은 FC채널과 GA채널 실적감소로 전월대비 크게 감소했다.

지난 12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생보사 1월 전체 실적은 방카실적 급증으로 전월보다 6.0% 상승 마감했지만, FC채널, GA채널, TM채널은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전월 반짝 상승했던 FC채널은 다시 전월대비 12.1% 감소했으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GA채널과 TM채널도 전월대비 각각 14.0%,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월대비 12.1% 감소한 FC채널 중에도 매각이슈에도 푸르덴셜생명은 8.4% 상승했고, ABL생명 7.4%, 흥국생명은 1.2% 실적이 오히려 올랐다.

채널 중 실적 하락폭이 가장 큰 GA채널에서는 푸르덴셜생명이 43.7%로 하락폭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DB생명 36.8%, 미래에셋 34.8%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카디프생명 128.5%, AIA생명 14.3% 동양생명 8.6%로 각각 전월대비 상승했다.

1월 생보사 실적에 대해 한 영업담당임원은 “방카실적 점유비가 24%까지 상승한 것은 반대로 기존 채널인 FC와 GA채널의 영업력과 조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의미도 되는 바, 상품전략, 수수료, 영업지원 등 기존 채널전략에 대한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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