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2위 뒤 바껴… 1위 한화생명·2위 KB라이프·3위 동양생명
하나생명 ‘전납기 환급률 130% 효과’ 실적상승 가장 커
동양·라이나·흥국·미래에셋생명 등 건강보험 상승세 돋보여

생보사 GA 실적이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체상품이 없는 가운데 예상대로 단기납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이 실적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생보사 11월 GA채널 실적을 조사한 결과, 343억원으로 전월 280억원보다 60억원 증가, 21.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 실적 상승 주도 … 단기납종신보험 ‘한화생명·하나생명’·100세 연금보험’KB라이프’

5·7년납 단기납종신보험과 ‘100세만족연금보험’이 11월 생보사 GA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단기납 종신보험 실적은   5년납 한화생명, 5·7년납 통틀어  하나생명 실적 상승에 힘입어 140억원을 기록하며 전월 120억원보다 21.3% 상승했다.   연금보험은   KB라이프생명 ‘100세만족연금보험’이 주도했다.  '100세만족연금보험'은  35억원으로 전월대비 2배 가량 신장했다.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 선두권 2위 다시 뒤바껴… 1위 한화생명·2위 KB라이프생명·3위 동양생명

5·7년 단기납종신보험의 회복세와 연금보험 판매량이 늘면서 생보사 GA실적 순위가 다시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생명이 전월대비 시책비를 470%로 올린 61.0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KB라이프생명이  43억원으로 2위에 올라섰다. 5년 단기납종신의 대체효과로  ‘100세만족연금보험’의 판매량이 급증한 결과다. 

동양생명 29.0억원으로 2개월 연속 3위를 차지했다.  단기납종신보험 뿐만 아니라 통합건강보험이 꾸준히 상승한 탓이다. 

◇ 하나생명 ‘단기납 전납기 환급률 130% 효과’ 제대로 봐

하나생명의 단기납종신 전납기 환급률  130% 전략이 적중했다. 지난 10월 17위에 불과했던 하나생명은 25억원으로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11월부터 하나생명은 ‘하나로 THE 연결된 종신보험’의 보험료 완납시점과 10년 시점 환급률 수준을 업계 최고로 높여 판매하고 있다.  5·7·10년 단기납종신의 전납기 10년 시점 환급률을 130%이상 높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하나생명은 11월말부터 KB라이프생명 ‘100세만족연금보험’과 유사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11월 생보사 GA실적에서 고무적인 것은 건강보험 실적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보험 주력화를 선언한 동양생명과 라이나생명, 흥국생명,미래에셋생명이 모두  두자리수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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