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년도 분급하던 시책비, 익월에 일시 지급…교보 450%·한화 400%·신한 400%
시책비 총량 최대 120% 높아져…DB 540%·ABL 500%·하나 480%·NH농협 450%

생보사 5·7년 단기납종신보험 10년 환급률이 일제히 낮아지면서 생보사들이 바로 시책지급방식과 지급량을 바꾸고 있다.

6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2024년 2월 생보사 GA 설계사 시책’에 따르면 2월부터 생보사들은 금융당국 권고로 5·7년납 10년시점 환급률을 120%대로 낮추면서 익월 집행률을 최대 100% 높이고 시책 총량을 최대 120%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 2차년도 분급하던 시책비 익월에 일시 지급… 교보 450%·한화 400%·신한 400%

교보생명은 단기납종신 ‘실속종신플러스’ 7년납에 대해 익월 450%를 시상한다. 지난달 익월 집행률보다 100% 높아진 수치다. 하지만 시책총량은 50% 줄었다.

5년납 주력사 한화생명은 2월 GA설계사 시책으로 ‘The H3 종신보험’ 5·7년납에 대해 400% 현금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줄었던 익월 집행률도 다시 높였다.

지난달 실적 1위를 차지했던 신한라이프생명 ‘더모아 종신보험' 5·7년납도 익월과 14차월로 나눠 지급하던 시책을 익월에 400%를 한꺼번에 지급한다.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본 자료는  2월 1주차 시책기준으로 GA별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본 자료는  2월 1주차 시책기준으로 GA별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시책비 총량 최대 120% 높아져…DB 540%·ABL 500%·하나 480%·NH농협 450%

7년납 주력사인 DB생명은 단기납종신 ‘뉴알차고행복한플러스' 7년납에 450%(익월 200%, 13회차 270%, 15회차 70%)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고능률 시책을 포함한 수치다. 시책총량은 120% 늘었다.

ABL생명은 ‘더드림종신보험Ⅱ’ 7년납에 대해 대해 500%(익월 300%, 13회차 200%)시책을 지급한다. 전월보다 시책총량이 100% 늘었다.

하나생명은 달라진 ‘하나로 THE 연결된 종신보험’ 5년납 480%(익월 300%, 13회차 180%), 7년납 480%(익월 300%, 13회차 180%)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전월보다 시책총량이 70% 늘었다.

 NH농협생명은 '마이초이스 NH종신 5년납'에 대해 450%(익월 300%, 13회차 150%), 7년납에 420%(익월 230%, 13회차 190%) 시책을 지급한다.

◇ 오히려 시책총량 줄이거나 전월 수준 유지 … 삼성생명 280%·메트라이프 280%

단기납종신판매에 부정적인 삼성생명은 전월보다 시책률을 오히려 낮췄다. 삼성생명은 '더사랑행복종신' 5년납에 대해 230%(익월 200%, 13회차 30%), 7년납에 대해 280%(익월 250%, 13회차 30%) 시책을 내걸었다.

메트라이프생명도 ‘백만인을 위한 (달러)종신보험 플러스' 7년납에 대해 280%(익월 150%, 13회차 130%) 시책을 지급하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 2월부터 생보사들이 단기납종신보험 5·7년납 10년시점 환급률을 일제히 125% 미만으로 인하하면서 GA설계사 시책 익월집행률을 올리거나 분급을 통해 시책비 총량을 늘리고 있다. 낮아진 환급률에 대한 대체 유인책으로 시책비를 높인 것으로 보이며, 2월 판매규모에 따라 시책지급률은 계속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24년 2월 6일 유선조사) 본 자료는  2월 1주차 시책기준으로 GA별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24년 2월 6일 유선조사) 본 자료는  2월 1주차 시책기준으로 GA별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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