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15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추후 추가 발행 가능성 높아

 

푸본현대생명이 퇴직연금 신용위험액 반영 비율 상향 조정에 따라 올해 첫 1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이번에 10년물로 발행된 후순위채의 금리는 연 4.3%로 정해졌으며, KB증권과 키움증권이 인수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이 같은 내용의 자본 확충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7월 올해 1분기까지 총 2천억원 이내의 후순위채를 발행해 자본확충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자본확충은 이달 말 원리금보장형 퇴직연금에 대한 신용위험액과 시장위험액을 요구자본에 반영하는 비율이 기존 70%에서 100%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동종사 대비 퇴직연금 비중이 큰 푸본현대생명은 지급여력(RBC) 비율 관리를 위해 자본을 더 확충해야 한다.

푸본현대생명의 RBC비율은 지난해 말 254%에서 올해 3월 말 227%로 금융당국 권고치 1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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