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유금융서비스 '보험아 놀자'  점포 전경
인포유금융서비스 '보험아 놀자' 점포 전경
<편집자 주> 보험업계 내에서 GA의 역할과 책임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 상품비교분석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컨설팅해주는 GA가 어떤 곳이냐에 따라 권유하는 보험과 보험사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보험저널은  ‘GA 바로알고가입하기’ 기획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GA를 판단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법인보험대리점(GA)의 2021년 상반기 공시자료를 토대로 유지율, 생산성, 불완전판매비율 등 GA의 주요경영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인포유금융서비스(대표 김해정)는 2009년 메리츠금융서비스 직영조직에서 분리, 별도 설립된 기업형 GA로 조직규모 44위의 대형 GA다.

상반기 기준 소속 설계사는 892명, 생보사 20곳 손보사 11곳과 제휴하고 있으며 45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보험아 놀자’라는 고객 내방형 점포를 통해 보험금 청구와 기가입 보장내역을 비교·분석해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등 영업조직 확대와 영업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중인 인포유금융서비스의 생산성은 손보계약에 집중된 모습이다. 

인당 신계약건수 중 생보계약은 1.2건으로 GA평균 2.3건보다 낮은 상태이며 손보계약은 10.9건으로 업계 평균  6.3건보다 높게 나타났다.

손보계약 영향으로 평균 인당 신계약건수는 업계평균 8.6건을 넘어선 12.1건을 기록해 업계 내 순위 12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인당 수수료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생보계약 인당 수수료는 90만원으로 업계 평균 166만원에 미치지 못했으며, 손보계약은 389만원으로 업계 평균 219만원을 상회했다.

유지율은 생보 25회차를 제외하면 모두 업계 평균 이상을 유지했다. 단기 13회자 생보계약 유지율은 87.8%로 업계 평균 84.1%보다 다소 높고 손보계약 유지율도 87.0%로 업계 평균 86.5%보다 높게 나타났다.

장기 25회차 유지율은 생보계약이 61.6%로 업계 평균 66.7%에 미치지 못했으며 손보계약은 72.1%로 업계 평균 68.4%를 넘겼다. 

불완전판매비율은 생보계약 0.12%, 손보계약 0.03%로 각각 업계평균 수치인 0.31%, 0.04% 보다 낮게 관리됐다.

불완전판매비율 수치가 낮다면 판매과정에서 고객의 상품만족도가 높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인포유금융서비스는 상반기 25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수준인 534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은 8.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업계 평균 3.0% 수준인  3.4%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에 대한 영업 이익의 비율로 영업활동으로 인한 수익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영업이익률이 동일 유형 GA 평균 높다는 것은 그만큼 타 GA 보다 생산효율성(매출원가)과 관리효율성(판매비와 일반관리비) 관리를 잘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영업이익률을 결정짓는 비용집행률은 96.6%로 지사형(연합형) 평균 101.8%보다는 낮았고, 직영(기업형)  94.7%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비용집행률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에 해당하는 설계사 수수료, 매니저, 지점장 및 본부장 수수료와 판매관리비에 속하는 시책비, 운영비, 임차관리비 등이 차지하는 비율로 비용집행률이 높을 수록 영업이익률은 낮아진다.

한편 인포유금융서비스는 보험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3세대 가족 캐릭터 ‘토리네패밀리’를 활용해 캐릭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빠르게 찾아 디지털 GA로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다.

자료: 보험협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자료: 보험협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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