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연금보험 공시이율 … 교보생명만 3.0% 유지
삼성,동양,하나,카디프생명 등 저축보험 공시이율 낮춰

생보사 금리연동형 공시이율이 한 풀 꺾이고 있다.  지난달까지  3%대를 유지하던 일부 생보사들 조차 일제히 공시이율을 낮추고 있다.

2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생보사 2024년 2월 적용 공시이율은 일반연금 2.65%, 연금저축 2.53%,저축보험 2.55%로 전월대비 각각 0.03%, 0.01%, 0.02% 내렸다.

◇ 일반연금보험 공시이율 … 교보생명만 3.0% 유지

생보사 연금보험 공시이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2024년 2월 연금보험 공시이율을 올린 곳은 없다. 교보생명만 지난 1월 수준인 3.0%를 유지하고 있다.

◇ DGB생명,KDB생명만 연금저축 3.0%대 유지

KDB생명 3.0% 좀처럼 변동이 없던 연금저축 공시이율도 하락하고 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2024년 2월 연금저축 공시이율을 내렸다. 무배당 연금저축 공시이율이 3%를 넘는 곳은 DGB생명 3.03%,  KDB생명 3.0% 뿐이다.

◇ 삼성,동양,하나,카디프생명 저축보험 공시이율 낮춰

연금보험과 더불어 저축보험 공시이율을 낮추는 생보사들이 늘고 있다. 삼성생명(2.80%→2.70%),동양생명(2.65%→2.60%),하나생명(2.75%→2.62%), BNP파리바 카디프생명(2.92%→2.88%)로 평균 0.02%포인트 공시이율을 내렸다.

IFRS17 시행으로 보험사들이 만기에 납입보험료와 함께 이자를 더해 줘야 하는 부담으로 연금보험과 저축보험 공시이율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하로 인해 운용자산수익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환급금이  높아지면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공시이율은 은행예·적금처럼 공시이율이 높아지면 만기때 지급받는 보험금이 늘어나고 내려가면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줄어든다.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출처 : 각사 )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출처 : 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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