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특약 탑재 ‘간편·종합’보험이 선두권 순위결정…’삼성화재·KB손보·DB손보’ 순
삼성화재·메리츠화재·한화손보 제외 2월 손보GA채널 장기인보험 실적 감소

손보사 장기인보험 GA시장의 선두권 순위가 다시 한번 요동쳤다. 인기 신종 3종 특약(담보)를 앞세운 삼성화재가 2·3위와 실적 격차를 두자릿수 이상 벌리며 단숨에 1위에 올라섰다.

4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손보사 2월 장기인보험 GA실적을 조사한 결과, 추정 실적은 358억원으로 전월 341억원보다 16억원 증가, 4.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간편보험·종합보험’ 판매량이 선두권 순위 결정…’삼성화재·KB손보·DB손보’ 순

삼성화재가 간편보험, 종합보험 실적 상승에 힘입어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섰다. 2월 삼성화재 장기인보험 실적은 74.2억원으로 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입원일당을 포함한 ‘1인실입원일당’과 ‘통합암치료비’, ‘1~5종 수술비’ 등 3대 인기 특약에 힘입어 간편보험과 종합보험 판매량이 전월대비 40% 포인트 이상 급증했다.

‘간병인사용일당’과 ‘1인실 입원일당’의 동시 탑재로 ‘간편보험’ 실적 상승폭이 유독 컸다. 지난달 1위를 차지한 KB손보는 59.5억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55.8억원을 기록한 DB손보로 확인됐다.

인기 신종 3종 특약으로 일컬어지는 ‘1인실입원일당’·‘통합암치료비’· ‘종수술비’ 담보는 가성비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면서 보장 확률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참고로 상기 해당 실적은 각 보험사별 마감속보 기준이며 전산조회 시점에 따라 철회, 반송 등이 반영되어 수치가 다를 수 있음.
자료: :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참고로 상기 해당 실적은 각 보험사별 마감속보 기준이며 전산조회 시점에 따라 철회, 반송 등이 반영되어 수치가 다를 수 있음.

◇ 삼성화재·메리츠화재·한화손보 제외 장기인보험 실적 감소

손보사 장기인보험 GA 2월 실적이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삼성화재·메리츠화재·한화손보를 제외하고 대부분 손보사들이 전월대비 평균 5.5% 정도 하락 마감했다. 

특히 인기 담보인 ‘통합암치비’ 탑재가 없는 롯데손보·흥국화재·KB손보 등의 실적하락 폭이 컸다.  통합암치료비의 경우 현재 삼성화재, DB손보,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상위권 손보사들만 판매경쟁이 뜨거운 상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월 340억원대에서 실적 한계를 보이던 손보사 장기인보험 시장이 최근 신종 담보로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생보업계의 단기납종신 규제와 맞물려 손보사들이 소비자 수요가 높은 상급종합병원입원일당을 포함한 ‘1인실입원일당’과 ‘통합암치료비’, ‘수술비’ 등 수요가 높아  추가 실적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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