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4% 실적 하락, GA 채널 8% 감소

삼성과 메리츠의 치열한 선두 경쟁이 흥미로운 가운데, 손보사 6월 신계약 실적은 5월보다 4% 하락했다. 전월에 20%이상 상승했던 대리점 채널(이하 GA)은 8% 하락했다.

삼성은 전월 대비 5% 증가했고 메리츠는 2% 감소했다.

6월 삼성은 삼성전자의 전기건조기를 시상품으로 내거는 등 시책에 힘입어 GA 실적이 25% 증가하고 메리츠는 6% 감소했다. 특히 현대 GA 실적이 32% 감소했는데 대부분 삼성으로 흡수 된것으로 보인다.

메리츠는 GA감소분을 DM, TM실적 11% 증가로 커버하면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뜨겁게 경쟁했던 올 상반기 삼성과 메리츠의 1위 승률은 3승, 3패로 무승부 상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하반기는 “FC채널 중심의 삼성과 GA채널 중심의 메리츠 중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라며, “삼성이 장기 인(人)보험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GA 소속 설계사들에게 시책비를 높이는 등 공격영업을 나선 가운데 삼성이 GA채널에서 메리츠와 기타 손보사를 어느 정도까지 공략하느냐가 두 회사의 승부를 가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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