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률 유어즈에셋, 더탑아이앤아이, 에이원금융판매 순으로 높아
인당 신계약 건수… 디비엠앤에스 가장 높고, 밸류마크 가장 낮아
재적인당 수수료 키움에셋플래너 가장 높고, DB금융서비스 가장 낮아
상위 60대 GA 중 58.0%인 35개사가 실제 인당 수수료 297만원 미만

자료: 각협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GA 조직규모가 커질수록 인당 생산성(신계약건수)이 20% ∼ 50%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 동안 GA업계에 나타나지 않았던 ‘내부 불경제(조직이 커질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효과)’가 지난해 연간실적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상반기 까지만 해도 조직규모가 큰 GA의 생산성이 오히려 그렇지 못한 곳보다 높았었다.

23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2020년 상위 60대 GA의 조직효율을 분석한 결과 설계사수에 따라 인당 신계약건수 차이가 20% ∼ 30% 정도 나타났다. 500∼1000명GA(22개사) 인당 신계약건수는 7.3건으로 1000∼3000명 GA(24개사) 6.2건 또는 초대형 3000명 이상 GA(14개사) 4.6건 보다 높게 나타났다.

◇ 정착률… 유어즈에셋 88.7%로 가장 높고, 에스케이엠앤서비스 11.9%로 가장 낮아

정착율이 높은 GA로는 유어즈에셋 88.7%를 가장 높았고, 더탑아이앤아이 85.6%, 에이원금융판매 84.0%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에스케이엠앤서비스 11.9%로 가장 낮았으며, 현대홈쇼핑 12.5%, 지에스홈쇼핑 13.4%로 뒤를 이었다. . 13차월 정착률은 생산성과 정반대로 조직규모가 클수록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사형 GA의 대표격인 △지에이코리아는 68.4% △케이지에이에셋이 59.2% △유퍼스트보험마케팅 74.7%를 기록했고, 직영 GA인 △에이플러스에셋이 60.3% △피플라이프 56.3% △ 프라임에셋 52.1%를 나타냈고, 연합형 GA인 △글로벌금융판매는 56.9% △ 메가 57.8% △엠금융서비스 57.1% 등을 기록했다. 정착률은 보험설계사로 신규등록 후 13월차 시점에 정상적인 보험모집활동에 종사하는 비율을 나타낸다.

◇ 설계사인당 신계약 건수… 디비엠앤에스 23.9건으로 가장 높고, 밸류마크 1.06건으로 가장 낮아

설계사 인당 신계약건수가 가장 높은 GA는 △디비엠앤에스 23.9건△ 우리홈쇼핑 20.7건 △ 씨제이이엔엠 20.3건 순으로 재적인당 신계약 건수가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밸류마크 1.06건 △디비금융서비스 1.07건 △삼성화재금융서비스 1.3건 낮게 나타났다.

재적인당 신계약건수는 신계약 건수(생보계약,손보계약)를 월평균하여 재적 인원으로 나눈 금액으로 영업조직의 조직효율을 가름할 수 있는 중요 지표다. 상위 60대 GA의 설계사 인당 평균 신계약 건수는 6.3건으로 생보상품 1.4건, 손보상품 4.2건으로 손보 비중이 67.0% 차지하고 있다.

◇ 재적인당 수수료… 키움에셋플래너 1127만원으로가장 높고, DB금융서비스 100만원으로 가장 낮아

GA소속 설계사 월평균 수수료는 △키움에셋플래너 1127만원 △스카이블루에셋 854만원 △뉴니케 848만원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재적인당 수수료가 낮은 GA 곳으로는 DB손보의 자회사인 △DB금융서비스 100만원 △비앤콜 135만원 △ 더블유에셋 148만원 순으로 소득이 낮게 나타났다. 60대 GA의 설계사 인당 수수료는 424만원 수준으로 생보 175만원, 손보 297만원을 기록, 손보수수료 기여도가 58.0%로 생보수수료보다 높다.

설계사 수수료는 총수수료를 재적인원으로 나눈 금액으로 GA 본사 운영비와 관리자 수수료가 포함된 수치다. GA 본사 운영비와 관리자 수수료를 제외하면 실제로 설계사가 받는 금액은 재적인당 수수료의 70% 수준이다.

GA 본사 운영비와 관리자 수수료를 제외한 60대 GA의 실제 설계사 인당 수수료는 297만원(424만원ⅹ70%)수준에 불과했다. 실제 설계사 인당 수수료 297만원도 안되는 GA수는 60개 GA중 58.0%인 35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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