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M/S)... 현대해상 21.8%,메리츠화재 21.3%, DB손보 17.7% 순
메리츠화재, 통합, 어린이 등 무·저해지 판매없이도 3위에서 2위로 한단계 상승
지난 3월 급상승했던 현대해상·DB손보·KB손보 한달 만에 급락
삼성화재 시장점유율 10%벽 넘어서 3월 7.9% → 4월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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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전체실적이  하락하는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시장점유율(M/S)을 높이며 1위 복귀를 향해 한발 다가서고 있다.

지난 4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손보사 4월 GA실적을 조사한 결과, 266억원으로 직전월 360억원보다 94억원 하락, 2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보험료 인상관련 절판이슈로 47.6% 급상승한지 겨우 한달만에 절반이상을 토해냈다.

◇ 지난 3월 급상승했던 현대해상·DB손보·KB손보 한달 만에 급락

지난 3월 실적 급상승으로 메리츠화재를 견제할 3인방으로 급부상했던 현대해상·DB손보·KB손보실적이 3월보다 각각 21억원, 22억원, 20억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인방 중 실적하락 폭이 가장 큰 KB손보는 지난 3월 무해지상품의 사업비 할인 절판으로 급증했던 실적이 보험료 정상화이후 보험료 메리트가 사라지면서 실적이 급락했다. 지난달 KB손보 장기인보험 M/S는 3월 15.9%에서 13.8%로 감소했다.

또한 하락폭이 가장 적은 현대해상의 경우는 장기인보험 M/S가 3월 22.0%에서 4월 21.8%로 소폭 감소하며 GA실적 1위를 가까스로 지켜냈다.

현대해상은 DB손보·KB손보와 같이 지난 3월 급증했던 어린이 보험의 실적이 급락했지만 간편심사보험 세만기형에 중할증, 무해지 출시 영향으로 인한 간편심사보험 및 성인 무해지상품 실적이 상승하면서 감소폭을 줄었기 때문이다.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 메리츠화재, 무·저해지 판매없이도 시장 점유율(M/S) 올라

손보사 4월 GA채널 장기인보험 실적에서는 지난 3월 보험료 인상 절판이슈가 사라지면서 무·저해지보험(통합+어린이)의 판매실적 등이 급락했다. 삼성화재와 한화손보를 제외하고 8개 손보사 실적 모두가 전월대비 하락했다.

이와중에도 메리츠화재는 실적 감소폭을 줄이면서 M/S 높였다. 메리츠화재는 3월 부진했던 M/S를 만회하고자 공격적인 언더라이팅과 4월 2차례 상품변경(간병,태아할인)으로 대응하면서 실적감소 폭을 줄였다.

이에 지난 3월 M/S가 18.9%까지 하락, GA실적순위 3위까지 추락했던 메리츠화재는 4월에 21.3%로 20%대를 회복하며 2위로 순위 상승했다.

메리츠화재는 3월에 이어 무해지 상품을 '역마진상품'으로 판단하여 판매하지 않으면서 무해지를 제외한 상품의 인수한도 확대 등을 통해 영업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면서 1위 복귀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삼성화재 시장점유율(M/S) 10%벽 넘어서 … 3월 7.9% → 4월 11.0%

삼성화재가 시장점유율 (M/S) 10% 벽을 넘어섰다. 삼성화재 장기인보험 M/S는 지난 3월 7.9%에서 4월 11.0%로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경우는 장기인보험 중 무해지(통합+어린이) 판매 비율이 3월 4.5% 4월 2.8%로 극히 적은 와중에도 운전자보험과 간편보험심사보험 판매실적이 증가하면서 M/S가 3.1%포인트나 증가했다.

4월 장기인보험 중 무해지 성인과 어린이 합산 실적 비중은 △ DB손보 31.3% △현대해상 25.2% △ KB손보 18.4% △ 메리츠화재 14.6% △ 흥국화재 67.9% △ MG손보 48.9% △ 한화손보 6.0% △ 삼성화재 2.8%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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