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생산성 및 인당수수료 동일규모 GA평균보다 낮아
고객의 상품만족도 ‘불완전판매비율’, GA평균 수준
보험계약유지율, 단기(13회차)·장기(25회차) 모두 양호
매출액 및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도 2년 연속 상승세

<편집자 주> 보험판매채널의 절반이상이 GA가 차지하는 시대가 됐다. 보험사, 상품비교분석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컨설팅해주는 GA가 어떤 곳이냐에 따라 권유하는 보험과 보험사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보험저널은 ‘GA 바로알고가입하기’ 기획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GA를 판단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법인보험대리점(GA)의 2020년 공시자료를 토대로 유지율, 생산성, 불완전판매비율 등 GA의 주요경영지표와 정보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제공하고자 한다.

케이엠아이에셋(대표이사 곽종열,김상현)는 2005년 설립된 기업형 GA로 국내 조직규모 47위인 대형 GA이다.

케이엠아이에셋은 고객의 보장니즈, 가입보험 보장분석, 상속 증여 플랜 등 웰스매니저로서의 종합적인 금융컨설팅 조직으로 전문 자격을 보유하고 실행 경험이 풍부한 보험전문가 중심의 영업조직을 구축 중이다.

케이엠아이에셋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생보사 15곳, 손보사 12곳과 모집제휴를 맺고 있으며, 53개 지점과 700여명의 소속 설계사가 활동 중이다. 소속 설계사 수는 2018년도말 540명, 2019년말 704명, 지난해 737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 인당 생산성 및 인당수수료 동일규모 GA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케이엠아이에셋 월평균 생산성(재적인당 신계약건수)은 생보계약 0.4건, 손보계약 4.1건 도합 4.5건을 기록했다. 조직규모가 비슷한 업계 40위권 GA평균 신계약건수 7.2건(생보계약 2.8건 + 손보계약 4.8건)보다 40% 정도 낮은 수치를 보였다.

재적인당 설계사 연간 인당 수수료 역시 4767만원, 업계 40위권 GA평균 5913만원 보다 1146만원 낮게 나타났다.

◇ 고객의 상품만족도 ‘불완전판매비율’, GA평균 수준

케이엠아이에셋 불완전판매비율은 GA평균 수준이었지만 손보계약보다 생보계약이 상대적으로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계약은 0.32%로 GA평균 0.31%보다 높았고 손보계약은 0.04%로 GA평균 0.04% 수치를 기록했다.

불완전판매비율은 고객의 상품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불완전판매비율이 높다는 것은 보험판매과정에서 불완전하게 판매한 계약이 많았다는 의미이고, 반대로 불완전판매비율 수치가 낮다는 것은 판매과정에서 고객이 불만이 적었다는 의미이다.

◇ 보험계약유지율, 단기(13회차)·장기(25회차) 모두 양호

케이엠아이에셋 유지율은 단기 13회차와 장기 25회차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엠아이에셋 13회차 유지율은 생보계약 84.9%로 GA 평균 79.2%보다 높았고, 손보계약도 85.4%로 GA평균 84.0%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25회차 유지율 역시 생보계약 66.7%, 손보계약 67.0%로 GA 평균 생보계약 57.5%, 손보계약 65.2%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

계약유지율은 회사의 계약관리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계약유지율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계약에 대해 보험료를 납부하고 유지하는 비율로 유지율이 높을수록 보험 장기 보험가입자가 많고 기업 건전성이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유튜브 채널 '보험저널TV'를 구독하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youtube.com/channel/UC6v10hcO7KLhWBNYZE4vkDQ)
 

◇ 매출액 2년 연속 두자릿수 이상 상승 추세

케이엠아이에셋 매출액은 2년 연속 두자릿수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케이엠아이에셋 매출액은 359억원으로 직전연도 323억원보다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연도인 2019년도 매출액도 323억원으도 2018년 251억원 보다 11.2% 정도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케이엠아이에셋 매출액 상승는 생보상품과 손보상품 수수료 수입에서 모두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케이엠아이에셋의 생보상품 수수료는 2018년도 48억원에서 2019년 52억원을 거쳐 지난해 70억원으로 직전연도대비 34.2% 증가했다.

 손보상품 수수료 역시 2018년도 197억원에서 2019년 253억원을 거쳐 지난해 259억원으로 직전연도보다 2.0%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케이엠아이에셋 생보 상품와 손보상품 수수료 매출 구성은 2.1대 7.9로 GA평균 3.0대 7.0과 유사하다.

◇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도 2년 연속 상승세

케이엠아이에셋 영업이익(률)이 2년 연속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케이엠아이에셋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직전연도 12억원보다 11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도 6.4%로 직전연도 3.8%보다 2.6%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을 결정짓는 비용집행률이 93.6%로 직전연도 96.2%보다 2.6% 낮아진 이유가 크다.

케이엠아이에셋 영업이익률은 GA운영형태가 비슷한 기업형 GA평균 4.4%보다는 높은 뿐 아니라 지사형 또는 연합형 GA평균 영업이익률 0.8%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생산 효율성(매출원가)과 관리 효율성(판매비와 일반관리비)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영업이익률은 영업이 얼마나 잘 운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의 영업적인 측면으로 안정적인지를 판단하는 수익성 지표로 순수한 영업활동의 결과인 영업이익을 매출액과 비교하여 수익성을 측정한다.

자료: 보험협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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