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내 비타민주사, 영양주사, 도수치료 등 ‘과잉진료’ 논란이 걔속되고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한 실손보험사들의 심사가 강화될 전망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비급여진료 심사 강화 등을 담은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금 누수 방지 방안’을 추진을 위해 지난달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보험금 누수 방지 방안의 핵심은 과잉진료 항목을 발굴하고 항목별 심사 강화 방안을 마련해 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적용하는 것이다.계속된 손실로 실손보험 기피 현상을 바로잡아 지속가능한 실손보험을 만
보험사 6곳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으로부터 공공의료데이터 이용을 위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6개사는 삼성생명, KB생명, 한화생명,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KB손해보험이다. 이들 보험사는 공공의료데이터 이용해 △당뇨 합병증 보장상품 개발 △고령자 대상 치매장기요양 관련 상품 개발 △뇌혈관 질환환자 관련 연구·분석을 통한 보장상품 등을 개발 할 수 있게 됐다.앞서 보험업계는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의 IRB 심사를 거쳐 ‘공공데이터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따라 연구, 모델개발 등을 위해 공공데이터 이용을 신청해 승인을
금융위원회가 내년 1월 시행예정인 IFRS17 내용을 신속하게 보험업법에 반영해 보험업권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한다.금융위원회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제1117호, ‘보험계약’)에 따른 내용을 보험업법령에 반영하기 위해‘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의 의견수렴을 거쳐‘보험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5일 발혔다.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IFRS17(보험계약) 최종안을 진나해 6월 확정·발표했으며, 한국회계기준원은 이를 23년 1월부터 시행하는 방안으로 금융위에 보고·공표한 바 있다.개정안의 주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치료제의 건강보험급여 기준을 최단기간에 검토해 백신 부작용에 대한 국민 안전망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2건이 확인된 희소한 질환으로 의사의 진료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면회복 가능한 질환이다.해당 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면역글로불린주사제는 이미 일부 질환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 있지만, 아직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에는 적용 받지 못했던 약제다.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시점을
서울시는 오늘(1일)부터 전국 최초로 건설일용근로자가 부담해야 할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의 사회보험료를 근로일수에 따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가입을 위해선 본인 부담금(7.93%)이 발생하는데, 수입이 일정치 않은 건설일용 근로자들에겐 이마저도 부담이기 때문에 다른 업종에 비해 사회보험 가입률이 낮은 편이다.그동안 건설일용근로자들은 월 연속 근로기간이 짧아 총액임금이 낮고 고용이 불안정(비정규직 비율이 전체산업 중 최고)해 청년층 진입은 어려운 반면, 고령화가 심화됐다. 숙련인력 부족에 따른 높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역 건강보험료에만 적용되던 신용카드 자동이체 감액 혜택을 지역 연금보험료와 고용․산재보험료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공단은 계좌 자동이체 납부자와의 형평성 측면에서 신용카드 자동이체 감액을 위해 법령 개정을 지속 추진해왔다. 2019년 10월 24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신용카드 자동이체 감액을 시행한데 이어, 국민연금법은 올해 6월 30일 시행되며,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오는 7월 1일 시행된다.이에 따라, 계좌 자동이체와 마찬가지로 신용카
앞으로 보험계약 해지도 비대면으로 쉬워질 전망이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은 보험가입 때와 마찬가지로 전화나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해지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재는 소비자가 보험계약 체결 전 전화나 온라인 통신수단을 이용한 계약해지에 사전 동의한 경우에만 비대면 보험 해지가 가능하다. 때문에 사전 동의를 하지 않았다면 직접 보험대리점을 찾아가거나 보험설계사를 통해 해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개정
#60대 A씨는 2019년 3월 7일 N보험사의 보험기간 1년인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하면서 1년 치 보험료를 납부했다. 이후 2020년 3월 3일 염소 축사를 수리하다가 지붕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외상성 뇌출혈 등으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던 중 동년 3월 30일 사망해 유족들이 N보험사에 보험금(유족급여금, 장례비)을 청구했다.A씨의 유족들은 보험기간 중에 사고가 발생해 사망이 예견되는 상황이었고, 보험기간 종료 후 24일 만에 사망했으므로 보험금 지급 대상이라고 주장했으나, N보험사는 A씨가 가입한 ‘농업인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1월분부터 6월분까지 적용했던 ‘연금보험료 부담완화 조치’를 9월분까지 3개월 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연장 조치로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가입자는 한시적으로 보험료 납부예외 신청이 가능하며 보험료를 미납한 경우에도 별도의 신청 없이 연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납부예외 적용 대상 기간은 ‘21년 6월분에서 9월분까지 최대 4개월이며, 신청 기한은 해당 월 다음 달 15일까지다.올해 이미 연금보험료 납부예외를 신청한 사람도 추가로 신청해야 9월분까지 연
손해보험회(회장 정지원)는 최근 개인형이동장치(PM)의 이용 및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과실비율 분쟁 및 소송을 예방하기 위해 PM vs 자동차 교통사고 과실비율 비정형 기준 총38개를 마련해 23일 공개했다.개인형이동장치(PM)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km/h미만 차체중량 30kg미만인 것으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등이 해당한다.이번에 마련된 기준은 법률 전문가를 통해 최근 개정·시행된 교통법규 및 최근 국내‧외 판례 등을 참조하여 마련됐으며, 객관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1일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하여 저렴한 보험으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정책보험으로, 가입 시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최대 92%)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있다.풍수해보험 가입 대상 시설물은 주택(단독, 공동), 농·임업용으로 사용 중인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건물(건물내 설치된 시설·기계·재고자산 포함)이며, 보험 가입은
소비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숨은보험금이 12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숨은 내보험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약 3조3000억원, 올해 4월까지 약 1조4000억원이 주인을 찾았다고 16일 금융위원회는 밝혔다. 금융당국은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숨은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해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등이 해당된다.숨은 보험금 발생 원인으로는 △보험금 발생 사실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 이하 개인정보위)는 9일 오전, 제10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정보 손해배상책임 보장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본 제도는 예상치 못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구제와 기업의 손해배상 부담 완화를 위해 일정 기준 이상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이 의무적으로 보험‧공제에 가입하거나 준비금을 적립하도록 19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홍보 및 실태점검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제도에 대한 인지도 및 보험 가입 유인 부족, 과잉 규제 논란 등으로 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러한 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대한병원협회 등 7개 단체와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1일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윤석준)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2022년도 평균인상률은 2.09%(추가 소요재정 10,666억원)로 전년도 인상률 대비 0.1%p 높은 수준으로 결정되었으며 의원 3.0%, 한방 3.1%, 약국 3.6%인상 등 5개 유형은 타결되었고 아쉽게도 병원 및 치과 2개 유형은 결렬됐다.지난해 초부터 장기간 이어져 오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입자‧공급자 간극이 다른 어느 해 보다 클
정부가 7월부터 보험설계사 등 12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게도 고용보험을 적용한다.특고 노동자를 중심으로 산재보험 적용 대상도 확대될 전망이다.정부는 오늘(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억원 차관은 "정부는 지난해 5월 전국민 고용보험을 추진하기로 발표하고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고용보험 적용대상을 일하는 모든 취업자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 전국민 고용보험의 첫걸음으로 지난해 12월 예술인에 대해 고용보험을 시행한 데
반려동물보험, 레저·여행보험, 날씨보험, 변호사보험 등 다양한 미니보험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소액단기전문 보험업 도입을 위해 지난해 12월 개정된 ‘보험업법’ 위임사항 등을 담고 있으며, 향후 공포 절차 등을 거쳐 내달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소액단기전문 보험업’이 도입되면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 등을 보유한 신규 사업자의 보험산업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기존에는 신규 종합보험사를 설립하
금융당국이 보험금 지급과정의 첫단계인 손해사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 방안을 내놨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4일 보험금 지급 체계 정립과 소비자 권익 확대를 위해 손해사정제도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손해사정 업무위탁이 특정 보험사 자회사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보험금 삭감을 유도하는 성과지표 사용 금지 및 소비자가 독립적인 손해사정사를 직접 선임할 수 있도록 설명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손해사정‘은 보험금 지급 과정의 첫 단계로서 사고 발생시 원인과 책임관계를 조사해 적정 보험금을 사정·산출하는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관련 보험사기 의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사를 지원해 보험사기 적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신고센터가 문을 연다.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버스·택시·화물차 등 자동차공제조합에 가입한 사업용 차량 관련 보험사기 적발을 개선하기 위해 20일부터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자동차공제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자동차공제조합에는 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 6개 공제조합이 포함돼 있다.현재 보험업권(손해보험·생명보험)에서는 보험사 자체조사 외에 금융감독원의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9일 보험사 콜센터를 찾아 판매 채널에 대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신종 코로나19 방역과 금융 소비자를 위한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은 위원장은 오는 5월2일까지 이어진 '특별방역주간' 시행에 따라 이날 농협생명 본사와 콜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상황을 점검하고 보험설계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콜센터 지점장과 보험설계사들 은 위원장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시간 고객과 통화를 하는 업무의 특성상 피로감이 크고 소비자 불만도 발생하고 있어 전화로 보험을 모집하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자원봉사활동 중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장금액과 항목을 대폭 개선하여 ‘2021년 자원봉사종합보험’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5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활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 표준 보장항목 및 금액을 마련하여 자원봉사활동 중에 입은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원하는 제도다.보험 적용대상은 자원봉사인증기관에서 자원봉사 활동 사실이 확인 가능한 전국의 모든 자원봉사자다.특히 내달 1일부터는, 자원봉사활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