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18일 경기도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인 퀵서비스기사의 산재보험 가입 및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의 퀵서비스기사 산재보험 가입율은 약 21%로 산재보험의 혜택을 모르거나 보험료 부담으로 가입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으나, 공단과 협업을 통해 제도를 홍보하고 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경기도 내 퀵서비스기사가 산재보험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산재보험에 가입한 후 경기도(수행기관: 경기도 일자리재단)에 지원 신청하면 된다.경기도는 퀵서비스기사에게 2021년 1월부터 소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소득자료관리준비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11일(오늘)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날 현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개최됐으며,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소득자료관리준비단은 실시간 소득파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될 전망이다. 먼저 올 하반기부터 수집되는 소득자료를 근로복지공단에 매달 제공해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상 확대되는 고용보험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국가재난시 사회안전망 확충 등 맞춤형 복지의 효율적인 전달체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이날 오전 열
앞으로는 카드 결제내역에 “실제 구매 업체명”이 표시됨에 따라, 기존에 소비자가 거래내용을 알기 어려운 데서 오는 불편 사항이 해소될 예정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금융위원회,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금융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선한다.정보기술(IT)의 발전과 함께 카드는 현금을 대체하는 기능으로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왔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소비 방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지갑 없는 결제시스템이 일상 속에 정착되고 있다.이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온라
생명보험업계 및 손해보험업계 사장단은 23일 보험산업의 신뢰제고 및 지속성장을 위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헸다.이번 선포식은 처음으로 모든 보험사가 함께 모여 기업의 재무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약속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최근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가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소비자의 상품 선택시에도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보험업계는 미래성장 엔진인 ESG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보(신재생 에너지 투자 등)뿐 아니라 착한기업으로서의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올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갱신시점에 인상률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표준화 실손 보험료는 2020년, 2019년 각각 9%대와 8%대가 올랐다. 2018년은 동결이었으며, 2017년에는 보험사별로 20%가 넘게 인상돼 편차가 컸다. 2018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0%수준으로 인상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약 15~19%의 인상폭이 예상된다. 5년간 누적 인상률은 53∼58%에 달한다.갱신 주기가 3년인 가입자는 3년치 인상률만 반영되어 5년 주기 가입자 보다는 인상폭은 다소 작
금융당국은 앞으로 온라인 보험 대리점에 대해 별도의 규제를 할 계획이다.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들도 보험대리점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온라인 영업이 중심인 만큼 기존 대리점과 차별화된 규제가 적용된다. 금융감독원은 16일 '2021년도 업무계획'에서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은 플랫폼 기업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역량 등이 금융혁신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개선과제 발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우선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빅테크·핀테크)의 보험대리점 등록을 허용한다. 다만 판매방식 등에 대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가운데 11개 직종이 오는 7월부터 고용보험을 적용받는다. 보험료율은 1.4%로, 노동자와 사업주가 절반씩 부담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15일 고용보험위원회에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고용보험 세부적용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7년 ‘특고・예술인 고용보험 적용’을 국정과제로 선정한 이후 노사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고용보험제도개선TF, 고용보험위원회에서 적용방안에 대한 논의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보험료율과 적용 직종 등 세
서울남부지법은 2월 9일 민원대행업체에 대해 불법성을 인정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2019년 12월 생·손보협회는 민원대행업체를 변호사가 아닌 자가 법률사무를 취급하거나 이익을 목적으로 법률상담 등을 진행해 변호사법 제109조 및 제112조를 위반했다고 보고 해당 업체를 고발했다. 남부지검도 민원대행업체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지난해 7월 서울남부지법이 위법성을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린바 있으나, 민원대행업체는 약식명령에 불복하고 정식재판을 청구해 재판이 이어져 왔다.해당
금융위원회는 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사 1라이센스를 유연화하고 디지털 보험시장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노후 소득을 지원하고 고령층의 보장 강화를 위해 연금과 고령층 특화 보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금융위는 8일 제2기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보험업 미래전망과 경쟁도 평가‘를 확정했다.회의 참석자들은 장기적 저성장‧저금리 추세 속에,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저성장‧저금리,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기술 혁신 등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지 않
`소액단기전문 보험회사`의 최소 자본금이 30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완화된다.금융위원회는 소액단기전문 보험회사를 도입하고, 모집할 수 있는 상품 종류, 보험기간, 보험금 상한액, 연간 총 보험료 등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소액단기전문 보험회사의 최소 자본금을 20억원으로 완화했다. 소액단기보험 활성화 취지와 함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인적·물적요건 구비, 재무건전성(RBC) 충족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결과다.자본금은 새로운 사업자의 진입수요, 제도의 안정적 정착 여부 등을 고려해 추가 조정을
화재위험이 높은 특수건물의 보험 가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화재위험이 높은 건물의 화재보험 미가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험 가입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5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화재시 대형피해가 발생하는 특수건물은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손실을 예방하고 인명피해의 적정한 보상 등을 위해’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이하 ‘화재보험법’)에 따라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화재보험법에 따른 화재보험 미가입시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화재보험 미가입 사
보험의 사적안전망(safety-net) 기능 강화 정책 제1탄으로 대리운전기사의 개인보험 가입료가 현재보다 최대 15%를 절감된 보험상품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021년 업무계획 주요정책 방향 중 하나로 보험의 사적안전망(safety-net) 기능 강화를 발표한 바 있다.금융위는 필수노동자인 대리기사의 단체보험 중복가입 문제를 해소하고, 보험료를 낮춘 개인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대리기사는 대리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단체형 또는 개인형 ‘대리운전보험’에 가입한다.다만, 대리기사가 개인보험에 가입하더
보험계약도 비대면 해지가 가능하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보험가입과 마찬가지로 해지 또한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보험가입은 비대면으로 통화나 컴퓨터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지만, 보험계약 해지는 사전동의를 거쳐야만 비대면으로 가능했다.이 때문에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사회 취약계층들은 보험해지에 어려움이 따르고, 특히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전반의 비대면화 추세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를 통합징수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소규모 영세사업자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개선노력으로 올해 1월분 보험료부터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험료 연체금 상한선을 9%에서 5%로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제도개선은 생계형 미납자에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에 관한 법률' 제25조의 개정으로 시행됐다.보험료 최초 납부기한이 경과되면 30일까지는 최대3%, 30일이 지난날부터 210일까지 최대 9%까지 부담하던 연체금은 개정된 법률에 따라
오는 2월 12일부터 맹견 소유자에 대한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개정되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가내달 12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관련 상품은 25일(오늘)부터 판매가 시작된다.맹견보험은 맹견으로 인해 발생한 다른 사람의 사망·후유장해·부상, 다른 사람의 동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한다.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등이 맹견에 해당된다.구체적으로는 후유장해를 입으면 1명당 8천만원, 부상의 경우 피해자 1명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추세에 부응하고 금융의 디지털화, 금융혁신 등 시장의 신규감독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기본 원칙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21일 실시했다.조지개편으로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과 금융상품판매감독국을 통합해 금소법, 소비자보호 제도 및 금융상품 판매 관련 기획·제도개선 업무를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으로 일원화하는 한편 금융상품분석실의 상품 단계별 분석기능에 소비자보호실태평가, 미스터리 쇼핑 등 현장점검 기능을 보강해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서는금융민원총괄국(
정부가 증권사와 보험사의 외화자금 조달 상황을 매달 점검한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외화유동성 관리제도 및 공급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달러 선호현상이 심화되면서 비은행권 금융회사들이 외환리스크 관리에 취약성을 드러내 선제적 관리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정부와 관계기관은 비은행권 외환부문 취약성완화에 초점을 두고 금융회사 전반의 외화유동성 관리제도를 보완하고 유동성 공급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정부는 개별 금융회사 취약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의 보험료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한 사업주의 연체금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고용노동부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고용노동부 소관 2개 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법률 개정은 고용·산재보험료를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한 사업주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연체금 비율과 상한을 인하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보험료 납부기한이 지나면 30일까지는 매일 1천분의 1이 가산되고, 30일이 지난날부터 21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한 금융회사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과 과태료 감경 한도를 없애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의결된 제정안에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에 대한 검토결과 및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결과가 반영됐다.변경안에 따라 징벌적 과징금·과태료 감경 금액의 상한을 50%로 정한 한도 규정을 삭제했다. 금융위는 징벌적 과징금과 과태료의 상한이 과도하다는 의견을 검토한 결과 금소법 취지를 감안해 상환을 완화하기는 어렵다고 봤다.금
금융위원회는 7월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상품 출시를 앞두고 '보험업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을 변경한다고 18일(오늘) 밝혔다.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실손의료보험이 국민 건강의 사적(私的) 안전망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수 있도록 상품구조 전반에 걸친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번 감독규정 개정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새로운 실손의료보험 관련 내용을 감독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에서 급여는 ‘주계약’으로, 비급여는 ‘특약’으로 분리・운영된다. 비급여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 이용량(보험금 실적)과 연